스카보로 주민 3만 불 뜯겨
온타리오주 스카버러에 사는 리처드 모리스 씨는 지난달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고, 한 업자가 무료로 굴뚝을 점검해주겠다고 제안했다.
모리스 씨는 CTV 뉴스에 “굴뚝 수리 견적을 내주겠다고 해서 해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집 옆에 잔해물을 버려 마치 굴뚝을 수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업자는 지붕에 올라가더니 상태가 매우 나빠 심각한 수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들은 지붕을 뜯어내고 서까래가 썩어서 교체해야 한다며, 비용으로 2만6,000달러를 요구했다.
그들은 수리를 허용하지 않으면 시청에 신고해 집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협박했다.
겁을 먹은 모리스 씨는 어쩔 수 없이 수리를 진행하게 되었다.
결국 모리스 씨는 사기꾼들에게 30,000달러를 지불했다. 또한 사기꾼들이 엉망으로 만든 지붕을 제대로 수리하기 위해 다른 업체에 10,0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모리스 씨는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다. 그들은 일부러 지붕을 훼손한 다음 수리를 원했고, 물론 그들은 수리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모리스 씨를 속인 업자는 평판이 좋은 회사의 이름을 사용했지만, CTV 뉴스가 해당 회사에 전화와 이메일을 보냈을 때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온타리오주경찰(OPP)은 집을 찾아와 진입로 포장, 주택 리모델링 또는 지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무료 점검을 내세워 값비싼 수리 비용을 속여 뜯어내는 사기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