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하이파크 인근 Parkside Drive.의 과속 단속 카메라가 또다시 부서졌다. 지난 10개월 동안 벌써 7번째다.
이 정도면 시청이든, 경찰이든 공권력 자체가 무능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부서진 교통단속 카메라는 토론시가 파크사이드 드라이브의 전면적인 도로 재설계를 승인한 작년 11월 처음 망가졌다.
커뮤니티 그룹 ‘세이프 파크사이드(Safe Parkside)’ 관계자는 최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은 7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과속 단속 카메라가 또다시 쓰러진 것을 발견했고, 이 위험한 도로에는 안전을 위한 조치가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토론토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과속단속 카메라 훼손 신고를 접수했으며, 밤사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를 공공기물 파손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 카메라는 지난 2022년 한 운전자의 과속으로 인해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고, 노부부가 사망한 이후 설치되었다.
카메라 설치 이후로 6만6천여 건의 교통위반이 적발됐고, 부과된 벌금은 7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로 이 카메라는 토론토에서 가장 빈번한 반달리즘(Vandalism)의 표적이 되었다. 누군가 고의적으로 공공 시설물을 망가뜨린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지 일주일 만에 부서지기도 했다.
주민들은 통행량이 많고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이 도로가 위험하다고 오랫동안 지적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