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전기차 보급 목표 전면 수정

캐나다 당면한 미국 관세 문제에 대응하는 차원

연방정부가 내년부터 자동차 제조업체에 전기차 최소 판매 목표를 강제하려던 계획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조치는 자동차 업계가 미국의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부 소식통들은 연방정부가 해당 정책을 재검토하는 동안 전기차 의무 판매 제도를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크 카니 총리가 전임 트뤼도 총리 시절 수립한 기후변화 정책을 또다시 재조정하는 것이다.
트뤼도 전 총리는 ‘무공해 차량(ZEV) 의무 판매제’로 알려진 전기차 보급 표준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자동차 제조사와 수입업체에 대해 경량 차량 판매 목표를 2026년 20%를 시작으로 2035년에는 100%까지 단계적으로 높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 제도가 기업을 위태롭게 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유당 정부에 이 제도를 폐지할 것을 로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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