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응답자 54% “올 가을이 주택 구입할 적기”

리맥스 보고서 “구매자에 유리한 시장 계속돼”

캐나다 주택시장에는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낙관론이,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현실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주택시장은 망설임과 불확실성으로 특징지어졌지만,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이 계속되면서 구매자들의 심리가 점차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가 내놓은 ‘가을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은 가을 동안 평균 6.5% 하락하고, 연말까지 전체 판매량은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여론조사기관인 레제(Leger)가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54%가 올 가을이 주택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
리맥스 측은 국내 주택시장은 지역별로 추이가 다르지만 온타리오와 BC주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구매자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비중은 서서히 줄고, 올해는 이민자, 은퇴자들로 구매자층이 바뀌고 있다는 전언이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 가운데는 7%만이 향후 1년 내 첫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중 약 28%는 계약금으로 주택가격의 최소 20%를 이미 마련했다고 답했다.
판매자들의 자신감도 확고해지고 있는데, 응답자의 8%가 향후 1년 내 주택을 팔 계획이며, 이들 중 3분의 2는 희망하는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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