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거대기술기업에 투자… 반 트럼프 정서와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합병 위협, 각종 모욕적인 발언으로 인해 캐나다 국민들은 분노했으며, 이는 미국 부동산 매각과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캐나다 투자자들은 이런 분위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파이낸셜 포스트가 전했다.
내셔널뱅크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캐나다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에 1,24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후 가장 큰 연간 자금 유입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성과 추구(performance chasing)’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미국 거대 기술 기업들이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국 시장이 캐나다 시장을 수년간 능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올해는 캐나다 주가지수인 S&P/TSX 종합지수가 15% 가까이 상승하며 S&P 500 지수의 10% 상승률을 앞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