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총리 “새로운 안보 등 관계회복 위해”… 백악관 “늦었지만 환영”
마크 카니 총리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에 포함된 미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논의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카니 총리는 “이번 조치가 새로운 무역 및 안보 협정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들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25%의 보복 관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카니 총리의 발표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지난 2월부터 국경 안보와 관련된 관세 문제로 무역 전쟁을 벌여왔다. 미국은 캐나다 제품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이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보복 관세 일부 철회는 양국 간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 새로운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