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모기지 제외한 부채 2% 늘어
에쿼팩스(Equifax) 캐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신용카드, 모기지 대출 등 신용거래에서 최소 한 번 이상 연체를 기록한 캐나다인은 총 14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만8,000명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의 신용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은 소비자 계층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쿼팩스캐나다 관계자는 이번 연체율 안정화 추세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면서도, “수치 이면에는 소비자 집단 사이에서 재정적 격차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 간의 재정 불균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캐나다인 19명 중 1명이 연체를 경험한 반면, 주택 소유자는 37명 중 1명만이 연체했다.
보고서는 또한 36세 미만의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큰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비주택담보대출 부채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1만4,304달러를 기록했으며, 90일 이상 연체율은 2.35%로 전년 대비 19.7%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