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관세에 맞서 경쟁입찰 취소
토론토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가 도시 지하철 시스템에 사용할 새로운 지하철 차량 도입을 위해 열차 제작사 알스톰(Alstom)과 단독 계약을 추진한다.
토론토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수입관세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경쟁 입찰을 취소하고, 온타리오주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알스톰과 단독 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알스톰은 퀘벡과 온타리오(썬더베이, 브램튼, 킹스턴)에 차량제작 시설을 두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토론토시가 밝힌 데 따르면 차량 계약 규모는 약 2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운행 중인 2호선 지하철 차량은 약 30년 가까이 되었다.
이번 계약은 총 70대의 ‘6량 열차 세트’ 도입을 목표로 한다.
55 세트는 2호선 열차를 교체하고, 15개 세트는 영 노스(Yonge North) 및 스카버러(Scarborough) 연장 구간에 투입된다.
TTC의 전체 지하철은 열차 143대로 운행 중이며, 평일 기준 하루 11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