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인천행 등 AC 500여 편 운항 취소

에어캐나다가 곧 시작될 수 있는 운항 중단에 대비해 15일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편 약 500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6일 새벽 전면 운항 중단이 예고된 상황이다.
에어캐나다는 X(트위터)를 통해 15일 정오 기준 29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5만 5,000명 이상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에어캐나다 측은 항공편 취소 승객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통보하고 있으며, 예약이 확정되고 운항이 예정된 승객이 아니라면 공항으로 오지 말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공공노동조합(CUPE) 소속 1만여 명의 승무원들은 16일 새벽 1시경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노사 양측이 막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사측의 직장 폐쇄 가능성도 있다.
CUPE는 패티 하이두 연방 고용부장관에게 단체협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에어캐나다는 노조에 중재위원회를 통한 협상을 제안했으나, CUPE가 이를 거부했다.
하이두 장관은 노사 양측에 “연방 중재인과 협력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모든 캐나다인이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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