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이 먼저 스케줄 변경하지 말고 항공사 취소 기다려야
에어캐나다 승무원들의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이후에도 단체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항공편 전면 운항 중단도 불가피하다.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이라면 알아야 할 내용을 CTV에서 정리했다.
협상 과정에서 무슨 일 있었나?
에어캐나다는 노조와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주요 쟁점 중 하나는 비행기가 움직이지 않을 때, 즉 탑승 하기 전, 그리고 지상에서 발생하는 의료응급 상황을 포함한 승무원들의 무급 근무다.
항공사는 4년 동안 총 38%의 임금 인상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항공사가 제안한 첫해 8% 임금 인상이 조합원들을 빈곤 수준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할 것이며, 승무원들은 여전히 특정 업무에 대해 임금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에어캐나다는 분쟁 해결을 위해 제3자 중재 절차를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떤 항공편이 영향을 받나?
에어캐나다와 에어캐나다 루즈 항공편이 취소의 영향을 받는다.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편을 운항하는 재즈(Jazz) 및 PAL 항공사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는 확정된 항공편이 없는 사람들에게 공항으로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항공편이 취소되면?
에어캐나다는 항공편이 취소되면 고객에게 통보하며, 고객은 전액 환불을 받을 자격이 있다. 또한 항공사는 다른 캐나다 또는 외국 항공사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파업은 언제 발생할 수 있나?
승무원들은 이르면 16일 새벽 0시 58분(동부 표준시)에 업무를 중단할 수 있다.
예약 승객의 권리는?
비영리 단체인 ‘Air Passenger Rights’ 관계자는 여행객들에게 일정을 변경하지 말고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면 캐나다의 항공기 승객 보호 규정(APPR)이 적용된다.
그러나 여행객이 먼저 항공편 일정을 조정해 발생하는 비용은 항공사가 환불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체 관계자는 말했다.
항공편 취소가 항공사의 통제 범위 내에 있는 경우, 항공사는 지연 시간에 따라 식사, 숙박, 그리고 승객당 최대 1,000달러의 일시불 보상에 대한 책임이 있다.
파업이 발생하면 항공사가 APPR에 따라 승객에게 일시불 보상을 지급할 의무가 없지만, 국제적으로 여행하는 승객은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비용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비행기가 최소 3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에도 유사한 규정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항공사 직원의 파업으로 인해 비행기가 최소 3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 항공사는 대체 여행 계획 또는 환불을 제공해야 한다.
파업으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항공사는 영향을 받은 승객을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