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보고서 “중국 한국 등 경쟁국보다 실질 관세율 낮아”
캐나다 수출품에 미국이 부과하는 수입관세율은 전 세계 교역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에서 캐나다가 유리한 위치에 설 수도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그룹은 “현재 미국이 캐나다에 부과하는 실질 관세율이 2.5%로 추정되며, 이는 멕시코의 4%보다 낮고 다른 주요 교역국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Oxford Economics 그룹이 수입 대비 관세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관세율은 중국에 35%, 일본에 15%, 한국에 13%, 영국과 유럽연합에 8%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이 아무런 피해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의 경우, 미국으로 수출되는 알루미늄 및 철강에 대한 50% 관세는 여전하며, 비(非)미국산 부품이 포함된 차량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CUSMA 비준수 품목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35%로 인상했으며, 침엽수 제재목에 대한 관세도 3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옥스포드 보고서는 또한 전반적인 글로벌 무역이 위축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