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포드 “이민 시스템에 주정부 권한 확대해야

연방정부 지난해 PNP 절반으로 줄여

덕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 등 국내 각 주정부 측은 “이민 시스템에 대한 주정부의 권한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말 온타리오주 헌츠빌에서 3일간의 회의를 가진 주 총리들과 준주 지도자들은 지역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이민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드 온주총리는 최근 “이민 시스템 전체를 주 정부가 책임지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퀘벡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 다른 모든 주와 준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주는 연방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자체적인 이민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퀘벡은 불어 구사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삼는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이민 올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
데이비드 피치니는 온주 이민장관은 “온타리오주에 많은 망명 신청자가 몰리면서 부담이 커진 사회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 이민전문가는 “이민 증가가 보건 및 주정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이기 때문에 연방정부는 주총리들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민에 대한 캐나다 국민의 지지가 낮아지는 것을 보면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짐 라이터 사스캐처원주 이민장관은 ‘캐나다통신’과 인터뷰에서 “각 주정부 이민장관들은 이민 문제에 있어 연방정부에 이해관계자가 아닌 파트너로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라이터 장관은 “각 주의 특수한 상황 등에 따라 경제 이민의 목표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민과 관련한 정책 결정에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작년에 이민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주정부 추천 프로그램(Provincial Nominee Program)의 할당 인원을 11만 명에서 5만 5천 명으로 절반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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