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피해자 돕는 중에 지갑 훔친 도둑 기소

해밀턴경찰 “위기의 순간에 조차 기회 노리는 자들 있어”

총격 사건으로 총상을 입은 여성을 도와주던 ‘선한 사마리아인’이 현장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
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 King Street East and James Street North에서 대낮에 총격이 벌어져 벨린다 사르코디(26세) 씨가 총상을 입었고, 그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몇몇 시민들이 멈춰 섰다.
한 여성이 사망한 피해자를 돕는 동안, 도둑이 접근해 그 여성의 지갑을 훔친 것이다.
CTV에 따르면 지갑 안에는 데빗카드, 신분증 및 기타 귀중품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감사카메라 영상과 은행에서의 거래 장면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했는데, 해밀턴에 사는 Chala Ogden으로 밝혀졌다.
그는 5,000달러 미만 절도, 5,000달러 미만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 가운데서도 종종 공동체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좋은 사람들이 있지만, 불행하게도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이용하려는(opportunistic) 몰상식한 자들도 있다”고 씁쓸해 했다.

사건 당시 현장-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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