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관세전쟁 가능성은 낮지만…

국내기업들, 투자 고용 억제하며 신중한 태도

캐나다 기업들은 최악의 관세 전쟁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지만,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고용과 투자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이 2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작년 말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기업의 수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초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가 경제에 큰 타격을 주어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둔화, 실업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그러나 관세의 영향은 주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문에 국한되었으며, 물가상승이나 고용 악화 등 두드러진 피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관세와 관련 불확실성이 기업의 경기 전망에 계속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난 분기에 기업들이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은 점차 낮게 보인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약 35%는 지난 12개월에 비해 수주량, 사전 예약, 판매 문의 등의 지표가 악화되었다고 보고했으며, 29%는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의 인식도 근소하지만 변화가 있었다.
캐나다인의 64.5%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분기의 66.5%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보고서는 “무역 분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소비 계획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