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보고서 “작년 12월 대비 월 평균 10% 더 갚아야”
모기지 보유자 중 약 60%가 2025년과 2026년에 대출을 갱신하면 월 상환액 인상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앙은행이 밝혔다.
중앙은행은 최신 보고서에서 “비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대출자들이 현재 갖고 있는 계약에 비해 상환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당수 대출이 금리가 낮았던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BNN블룸버그에 따르면 보고서는 2025년 주택담보대출 갱신 시 월 상환액이 2024년 12월 대비 평균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6년에는 증가율이 약 6%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 유형별로 상환액 인상 전망이 달랐는데, 특히 5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을 보유한 경우 평균 15%에서 20% 사이의 가장 가파른 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 대출자들은 캐나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40%를 차지한다.
하지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소유자의 경우, 상환액이 5%에서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정 상환액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사람들은 전망이 좀 다르다. 이 대출자들 중 약 10%는 2026년에 40% 이상의 인상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25%는 최소 7%의 상환액 감소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중앙은행은 전망했다.
실제로 Ratehub.ca에 따르면, 2020년에 낮은 고정금리 대출을 받아 평균 수준의 주택을 구입한 소유자는 올 여름 갱신 시 월 상환액이 약 424달러 증가할 수 있다. 이는 연간 거의 5,100달러가 추가되거나, 비용이 19%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변동금리 대출자의 경우 중앙은행의 최근 금리 인하 덕분에 월 상환액이 약 69달러, 연간 거의 830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