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세 탓”… 6월 인플레 전달보다 0.2%p 올라
캐나다의 6월 인플레이션율이 1.9%로 전달 1.7%에서 0.2%p 올랐다.
미국에서 시작된 수입관세 부과 조치가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구재 가격은 지난달 2.7% 상승해 5월의 2% 보다 큰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캐나다인들은 승용차와 가구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는데, 두 부문 모두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했다.
의류 및 신발 가격은 5월에 0.5% 오른 후 지난달에는 상승 폭이 2%로 커졌다.
통계청은 “국제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6월 의류 및 신발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했으며, 도소매업계가 관세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렌트비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7% 상승했으며, 모기지 이자율 비용 역시 5.6% 올랐다.
다만 6월 식품가격은 전년 대비 2.8% 상승해 5월의 3.3% 오름세가 주춤했다. 식료품 하락에는 채소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는데, 오이는 18.3%, 양파는 10.3%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