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공급 늘면서 상승률 꺾여”
지난해 토론토는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렌트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빈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8일 발표한 2024년 가을 임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의 임대아파트 2베드룸 유닛의 연간 임대료는 2024년에 2.4% 올라, 전년의 8.7%보다 크게 둔화되었다.
보고서는 “기록적인 수의 렌트용 콘도 공급 증가로 인해, 아파트 보유업체가 렌트비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토론토의 아파트 공실률은 2.3%로 상승해 10년 평균보다 약간 높아졌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토론토 시에서 완공된 콘도 프로젝트가 급증했으며, 이들 유닛의 45%가 임대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토론토에서 콘도 세입자들에게 훨씬 많은 선택권을 제공했다.
토론토 도심 지역과 그 주변에서는 콘도의 평균 연간 렌트비가 약 1%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럼, 요크, 필, 할튼 등 GTA 외곽의 공실률은 더 높았다. 보고서는 “수요 증가를 공급이 앞지르면서 임대 주택의 공실률이 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