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양키스 4연패 몰아넣고 지구 선두로

뉴욕 상대 4연전 싹쓸이는 팀 역사상 처음

뉴욕을 꺾은 뒤 기뻐하는 블루제이스 선수들.-캐나다통신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양키스와 탐파베이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특히 3일 끝난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의 홈 4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토론토가 양키스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것은 팀 역사상 처음이다.
‘캐나다통신’은 “투타 모두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 중이다.
3일 경기에서는 4회 동점 상황에서, 네이선 루크스는 14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익 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8대5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스 센터를 찾은 3만6,848명의 팬들 앞에서 블루제이스는 이 안타를 발판 삼아 승기를 잡았다.
조지 스프링어는 이날 솔로 홈런 두 방으로 시즌 15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선발로 등판해 113구의 투혼을 보여준 크리스 배싯(8승 4패)은 “올바른 방식으로, 열심히 경기한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블루제이스는 5월 초부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5월8일 이후 32승18패로, 이 기간만 따지면 휴스턴 애스트로스(34승17패)에 이어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조지 스프링어의 리더십과 부활 없이는 1위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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