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수준에서 캐나다 유학생 받으라”

연방정부, 학생비자 발급 등 이민자 유치 목표 곧 결정


연방정부가 연례 이민자 규모, 특히 유학생 유치 목표를 정하기 위해 주정부와 대학 관계자, 학생들까지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나 디아브 연방이민부 장관은 최근 “이른 시일 안에 이민자 유치 목표 관련 협의를 통해 향후 국제 학생비자 발급규모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는 캐나다 유학생 비자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민 유학생 유치와 관련된 협의는 연방정부가 지난해 유학생 비자발급 수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여러 대학과 칼리지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몇 년간 유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학교들이 주거를 포함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IRCC 관계자는 “정부는 일선 학교에서 합리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들만 받아들일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주거 및 기타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국제 유학생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이민 수준 계획은 2027년까지 영주권자와 임시 거주자의 입국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유학생 수 추이
2015년: 219,000명
2023년: 681,000명(역대 최고치)
2024년: 목표 485,000명
(실제 발급은 516,000명 이상)
2025년 목표: 437,000명
(1분기: 96,000명 이상 발급)

전국 고등교육기관들은 국제 유학생 등록 감소로 올해 적자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직원 해고 및 프로그램 축소를 단행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들은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제학생 등록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왔다.
캐나다 대학협회(Universities Canada) 관계자는 ‘캐나다통신’과 인터뷰에서 “유학생 등록금이 수년간의 불충분한 지방 및 준주 정부차원의 자금 지원을 메우는 임시방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유학 허가 신청에 대한 상한선을 발표하고 유학생 비자 수를 점진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수당도 “높은 청년 실업률과 주택 위기로 인해 유학생 비자를 즉각적이고 대폭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캐나다 통계청은 재학생 실업률이 20%에 달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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