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럽과 안보 파트너십 서명… “미국 의존 벗어나나”

카니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분쟁 문제로 통화”

캐나다와 유럽이 전략적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캐나다 기업들이 1조2,500백억 달러 규모의 ‘유럽 재무장(ReArm Europe)’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CBC 등이 전했다.
특히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정치권의 변동에 따른 대응에 덜 취약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궁극적으로 이번 협정을 체결하면서 캐나다 정부는 ‘세이프(SAFE)’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다른 동맹국들과 협력해 군사 장비를 구매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수개월 동안 캐나다 정부가 군사 장비 예산의 70%를 미국산 장비에 지출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는 EU와 국방 및 안보 협정에 서명한 직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3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서방 군사 동맹은 국방비 지출 기준을 국내총생산(GDP)의 총 5%(직접 군사비 3.5%, 국방 인프라 추가 1.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카니 총리는 23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동 분쟁 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부의 전복을 환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지만, 지난 주말 공격(이란 핵시설 3곳이 미사일과 3만 파운드짜리 벙커 버스터 폭탄으로 타격된 사건)이 “이란의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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