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샤은행, CTV 취재에 결국 캐나다달러 돌려줘
토론토 스카보로에 사는 조시 로마노 씨는 올해 초 멕시코 페소를 캐나다달러로 환전하기 위해 스코샤은행(Scotiabank)을 방문했다.
CTV 뉴스에 따르면 로마노 씨는 은행에 2만1,000 멕시코페소를 주고 1,413캐나다 달러를 받았다.
하지만 환전 후 몇 주 만에 스코샤은행으로부터 해당 페소가 가치가 없으니, 캐나다달러를 돌려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은행 측은 로마노 씨가 가져왔던 페소는 너무 오래돼 유통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멕시코페소는 1993년 멕시코 중앙은행이 화폐개혁을 하면서 오래된 지폐는 유통이 중단됐다.
로마노는 “멕시코를 여러 번 여행하면서 남은 페소를 모아왔다”며 “순전히 은행의 실수 때문에 제가 벌금을 물게 되었고, 이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로마노 씨에게 멕시코페소를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이미 1,413달러를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돌려받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은행 측은 그의 계좌에서 1,413달러를 인출했다.
스코샤은행 대변인은 CTV뉴스 취재에 “고객이 외화를 환전할 때, 우리 은행의 절차는 외국 지폐가 어떤 이유로든 반환될 경우(예: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경우), 해당 계좌에서 인출 처리 당일의 환율로 반환된 외국 지폐의 캐나다달러 가치가 인출될 것임을 고객에게 통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CTV 취재가 계속되자 은행 측은 로마노씨에게 1,413캐나다 달러를 환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C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