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이민자 10만4천여명 늘었지만 임시 거주자 6만 명 줄어
캐나다의 인구증가세가 멈췄다.
통계청은 1월1일부터 4월1일까지 캐나다 인구가 2만107명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인구가 1,232명 감소했던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이라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인구는 4,154만8,787명이며, 이번 증가율은 0.0%에 불과했다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통계청은 18일 발표에서 “이는 2020년 3분기에 이어 (1946년 1분기에 비교 가능한 기록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느린 분기별 증가율이며, 2014년 4분기와 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증가 둔화는 연방정부가 지난해 임시 노동자 또는 영주권자를 줄이기로 결정한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현상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도 인구 증가의 대부분은 여전히 이민자 유입 때문이며, 캐나다에서는 출생보다 사망이 5,628건 더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영구(임시) 거주자는 6만 명 이상 줄었다.
캐나다는 2025년 1분기에 10만4,256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이는 4년 만에 1분기에 받아들인 이민자 수가 가장 적은 수치다.
통계청은 이민 수준이 최근 몇 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 이전에는 캐나다가 1분기에 8만6,246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은 적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