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회비 냈는데도 서비스요금 따로 더 붙여”
Uber Eats Canada를 상대로, 고객들에게 숨겨진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내용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고 CTV가 13일 보도했다.
최근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Uber Eats Canada는 전체 배달비용에 추가 서비스 수수료를 숨겨왔다고 주장했다.
우버는 이 수수료를 고객 주문 규모에 따라 변동하는 것으로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프로모션이나 할인이 적용되기 전 총액을 기준으로 장바구니 금액의 10%를 계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한 측은 서비스 수수료가 20달러 미만 음식 배달의 경우 최소 2달러, 40달러 이상은 최대 4달러로 고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 소송을 담당하는 토론토 소재 법무법인(Koskie Minsky LLP) 측은 “이러한 행위가 앱 배달 서비스의 실제 비용을 허위로 표시하는 것이며, 거래 단계에서 이 수수료를 도입하고 부과하는 것은 전형적인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이라고 비판했다.
드립 프라이싱은 기업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낮은 가격을 광고한 후 의무적인 수수료를 추가해 실제로는 광고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할 수 없도록 하는 관행이다.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우버 원 회원이었던 토론토의 한 여성은 월 회비를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8건의 배달 주문에서 총 28.50달러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우버 이츠 측은 CTV 뉴스에 “우리는 가격 책정 관행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제기된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소송에 대해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