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정위, DoorDash에 제재 추진
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Competition Bureau)는 온라인 음식 배달 회사인 DoorDash와 그의 캐나다 내 자회사에 대해 제재에 나섰다.
광고에서는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하지만 실제로는 고객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공정위는 성명에서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DoorDash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광고된 가격으로 음식 및 기타 품목을 구매할 수 없었으며, 이는 결제 시 필수 수수료가 추가되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행은 일반적으로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에게 실제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미리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기만적이라는 지적이다.
공정위는 DoorDash가 기만적인 할인 광고 등을 중단하는 것 외에도 벌금을 물고, 피해 소비자들에게 보상하도록 판결을 청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DoorDash 측은 “소비자들에 대한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DoorDash가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숨기거나 오도한다는 것은 사실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관계자는 “배달서비스나 여행업체 등은 캐나다인들의 일상에 점점 더 크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가격책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