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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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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프리드먼의 책 'The Next 100 Years A Forecast'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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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나는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의 향후 100년의 세계 변화를 예측한 책 <The Next 100 Years A Forecast>를 흥미롭게 읽었다. 50여 년 만에 접해보는 원서이기에 나의 어학 실력도 점검할 겸 틈틈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으면서 참 흥미로운 예측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름대로 요약을 하며 나의 요약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힌다.

 

특히 지난 50여 년간 생업이 첫째이기에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시간과 노력의 부족으로 책 한 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이 나의 진솔한 변이다.

 

먼저 프리드먼 교수의 약력을 보면 그는 헝가리로부터 이민을 온 후세로서 코넬대 정치학 박사로 1996년 루이지애나 주립대 교수를 그만두고 정치, 경제, 외교 싱크탱크인 '스트랫포’(Stratfor: Strategic Forecasting의 약자)를 열었다.

 

프리드먼 교수의 예리한 분석과 정확한 예측은 중세의 프랑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보다 정확하다는 평을 들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미래 학자로서 각광을 받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는 텍사스 오스틴에 100여명의 박사를 고용하고 하루 하루의 세계의 모든 현황을 정밀 분석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그의 연구소에서 분석되는 세계의 정치, 경제, 외교, 국방 등은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220만부가 판매되고 있음은 이 연구소의 예측과 분석의 정확도를 가늠케 한다.

 

아마존(Amazon)에서 매입한 253쪽에 이르는 이 책에서 내가 흥미롭게 읽은 내용 중 잊혀지지 않는 포괄적 요점 몇 가지를 기록한다면 다음과 같다.

프리드먼이 예측한 미, 한, 일, 중은 미국의 경제 군사력에 의존할 수 밖에 다른 길이 없dma을 강조를 한다.

 

첫째, 미국은 세계경제 전체의 GDP 25%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2차 세계대전 후 지난 7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한 미국은 향후 500여 년을 세계를 통제하는 제국이 될 것이다.

 

둘째, 중국이 엄청난 경제 성장을 하고 미국을 넘보지만 이는 엄청난 부작용을 안고 있기에, 21세기에 멸망을 할 수 밖에 없다. 예컨대 중국인구 6억 명이 년 수입 1천불 미만이고, 4억 명이 2천불 미만이며, 4억 명이 2만불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이 좋은 예일 것이다.

 

프리드먼은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이 중국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중국이 얼마나 허약한 경제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셋째, 중국 대망론에 일정한 경고를 던진다. 중국은 수출 의존과 빈곤의 모순을 견디지 못하고 10년 내에 위기를 겪으며, 반대로 일본이 아시아 최대 파워로 재부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지형에서 미국은 제국의 안정을 위해 어떻게 중국과 일본, 아시아의 균형을 맞춰가야 할까를 염려할 것이다.

넷째, 미국이 멸망할 것이란 기대를 가진 중국, 일본, 독일 등 후발 강대국들이 미국의 힘을 바쳐주는 강력한 능력이 있음을 다른 나라에서는 모른다. 이 말은 미국을 능가하려는 국가들의 추적을 미국이 허용하지 않고 정치 군사력을 키워나간다는 말이다.

 

다섯째, 신흥 강대국으로 부상할 터키와 일본의 동맹으로 2050년 11월 24일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다. 3차 대전은 우주 전쟁으로 인명피해는 극소수 일 것이며, 초음속 우주 비행기의 대결이 될 것이다. 폴란드와 미국 등이 터키와 일본을 상대로 우주전쟁을 하지만 터키와 일본은 패망을 할 것이다.

 

여섯째, 일본은 멀지 않아 아시아를 제패하게 되며 현재 세계 3위 경제대국에서 가까운 시기에 중국을 제치고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지면상 part 1을 마무리하며 다음 기회에 part 2 로 일본, 중국, 한국에 관한 분석을 요약 설명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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