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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감사하지 않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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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슴 속에 맺혀있는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도 남들같이 잘 살아봐야겠다"는 것이라고 외쳤던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불타는 애국심.  


 그리고 1964년 12월10일 독일 루르탄광 함본광산(Hamborn Coal mining)을 방문해 "비록 우리 생전에는 다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먼 후손을 위해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반드시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힘차게 외치며 준비된 연설문도 끝맺지 못한 채 한국 광부들, 간호사들과 함께 울었다. 


 그 후 고 박정희 대통령은 반만년 가난의 굴레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해방시켰다. 한강의 기적으로 대변혁을 일으켜 21세기에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건설한 원동력의 역할을 했다. 


 오늘날처럼 발전과 번영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었던 강력한 지도자는 오직 고 박정희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역대 대통령, 정치인, 경제학자, 종교인 그리고 한국 국민과 세계인들도 모두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국민의 가슴속에 가장 큰 자랑과 긍지를 깊이 심어주었던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한국 근대사는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만약 서독 루르탄광(Ruhr Mining)에서 흘렸던 한국인의 눈물과 고 박정희 대통령의 불타는 애국심 그리고 그의 가슴속에 맺혀있는 소원이 없었다면 과연 산업화된 대한민국의 번영을 기대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오늘날처럼 매년 2천만 명이 212억7000만 달러를 펑펑 쓰면서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었을까?


 이제 한국 국민은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무한히 자랑스러워 하며, 세계인들도 한국인을 무척 부러워하고 있다.


 나는 몇 년 전 터키(Turkey)의 수도 안카라(Ankara)와 이스탄불(Istanbul)을 여행하며 가는 곳마다 무스타파 케말 파샤(Mustafa Kemal Pasa, 1881-1938)의 거대한 동상과 기념비를 보면서 100년 전 터키 역사 속에 남겨진 케말 파샤의 업적과 공적을 지금도 터키 국민이 얼마나 존경하고 감사하는지 알 수 있었다. 


 터키의 국부(Father of Turkey)로 알려진 케말 파샤는 오스만 터키제국(Ottoman Turkey Empire, 1299-1922)이 세계 1차대전 패망으로 멸망한 후, 터키공화국을 선포한 건국자이며 초대 대통령이다. 그리고 터키공화국을 근대화하고 민주화한 육군장교 출신이며, 혁명가였다. 


 그는 터키의 아랍문자를 폐기하고 라틴문자로 개혁한 유일한 무슬림국가 지도자였다. 그가 남긴 업적은 100년이 지났지만 터키 국민들은 정권이 아무리 바뀌어도 그를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국부로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한국 국민은 고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고 추앙하며 기념비와 동상을 세우는 것보다는 오히려 반세기가 넘도록 ‘군사독재자’라고 외치며 온갖 독설을 퍼붓고 비난하는 모습이다. 너무나 다른 국민성이다. 


 정권이 바뀌고 수백 년이 지났어도 터키국민은 케말 파샤, 독일국민은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 중국은 모택동, 베트남은 호치민, 그리고 미국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을 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동상과 기념비를 곳곳에 세우고 존경하며 추앙한다. 


 몇 년 전 스페인 세빌(Servilla, Spain)에서 포르투갈의 파로(Faro)로 가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루마니아(Rumanian) 청년이 기억난다. 루마니아의 공산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세스크’(Nicolae Ceausescu, 1918-1989)가 한국의 고 박정희 대통령처럼 애국심이 강하고 비전있는 군사 독재자였다면 오늘날 루마니아 청년들이 직장과 삶의 터전을 찾아 유럽과 세계 곳곳을 전전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루마니아 부크레스트대학교(University of Bucharest)를 졸업했다고 한 젊은 청년의 얼굴에 비쳐진 절망과 분노를 보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과 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비나 동상은 한국 그리고 서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만약 기념비나 동상을 세웠다 하더라도 감사와 존경보다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욕설과 독설을 퍼붓는 일부 한국인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특별히 우리의 역사 속에는 독립과 자유 민주 그리고 인권과 경제부강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치며 희생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있다. 이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존경하는 한국 국민의 모습을 항상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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