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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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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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9월1일~7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주 후반 하락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주 중반까지 미국의 태풍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상대적 강세를 보여 주었으나 주 후반 Bank of Canada 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캐나다 국내 경제의 상황을 예상보다 덜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캐나다 달러화는 예상범위 하단인 0.7860을 하락돌파 하면서 0.785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도 비농업 고용률이 예상수치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등, 미국 국내 경제 자체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미국달러지수는 다소 반등하면서 92.80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21%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COVID-19 변이 출현이다. 이제는 우리 주변과 일상에 늘 놓여있는 불편한 존재로 인정을 하면서 소위 COVID-19를 완전정복 하겠다는 목표는 버리고 조심스럽게 정상생활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는 심리다, 하는 말을 생각해 볼 때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경제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전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음주도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큰 경제적 이슈는 없기 때문에 변동 폭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9월1~7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상단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지만,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이 되면서 미국달러화는 전세계적으로 강세로 전환이 되면서 미국달러지수가 92.80으로 상승하고 있다.

즉, 미국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다시금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국내를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한국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도 위축되는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의 영향으로 중국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한국의 원화도 동반 약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속적인 COVID-19 확진자가 발생이 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방향 결정이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대기업들은 오히려 COVID-19 하에서 더 성장하는 현상을 보이는 반면 음식점 등 중소 사업자들에게는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Shut Down 이나 Lock Down 시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지원이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캐나다와 많이 다른 상황이다. 그러한 중소사업자들의 어려움은 결국 한국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므로 원화의 약세 원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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