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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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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12월2일~12월8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도 예상범위 상단을 돌파하는 강한 상승이 발생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 달러화 약세가 전세계적으로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그와 함께 각종 원자재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전의 글에서도 수 차례 언급한대로 넘치는 미국 달러화가 전세계 주식 시장과 원자재 시장 등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지금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COVID-19로 인해 실직과 폐업으로 인해 소득이 줄고 소비가 막힌 상황에서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한편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경제가 나쁜 상황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현상은 명약관화하다. 바로 유동성이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거의 제로 수준에 가까운 금리로 자금을 받은 기업들은 단순 보유하지 않고 주식과 원유와 금 및 원자재에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제한된 일반 경제 상황하에서는 투자 의사 결정이 제한될 수 밖에 없지만 거의 무제한의 유동성으로는 투자하고자 하는 많은 실물자산 부분에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무이자로 자금을 얻을 경우 1%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기업은 투자 혹은 투기의 관점으로 접근을 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이 되고, 쉽게 달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값어치는 떨어지게 되는 당연한 이치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는 지속적인 추세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12월2일~12월8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그 원인은 역시 넘치는 달러화 유동성이 각국의 자산 및 자본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이 되어 외국인 투자자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가 정상적인 경제 상황하에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중국 위안화의 강세 혹은 약세의 흐름에 동반되는 커플링 현상 (Coupling Effect) 이며, 두 번째로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와 매도로 인해 미국 달러화를 한국의 원화로 환전하게 되는 수요의 증가 혹은 감소이고, 세 번째로는 수출입 업체의 수출대금 결제 자금 수요와 시기이다.

즉, 한국은 수출로 외화를 획득하는 구조이므로 수출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결제 후 한국 원화로 환전을 한다. 그러한 이유로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미국 달러화가 넘치게 되면 한국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고, 반대로 미국달러화 수요가 늘어나면 한국 원화의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어느 나라이든 환율이 단순히 몇 가지 사유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통제불능의 상황도 발생이 되거나 예측불허의 상황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환율의 예상은 주식가격의 예상보다 훨씬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상기의 3가지 원인은 현재 미국 달러화와 한국 원화의 환율 결정에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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