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1월18일~1월24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상단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특히, 주후반으로 가면서 미국의 경제상황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침체로 진입이 예상되면서 미국달러지수가 다시 하락하면서 102가 하락돌파 되면서 101.8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국제유가는 최근의 상승 조정을 마치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배럴당 $81.10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하락하고 있는 100일 이동평균선이 $82.10에 위치하고 있어서 향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 지속여부는 하락하고 있는 강력한 저항선인 $82.10을 강하게 상승돌파 여부에 달려있다.

만약 국제유가가 배럴당 $82.10을 돌파한다면 $92.50까지 상승이 열리게 된다. 그러한 상황이 전개된다면 캐나다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8000을 돌파하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2월에 개시되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한달 후면 1년이 되면서 조만간 전쟁이 휴전 혹은 종전의 형식으로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 예상되는 바는 결과적으로 러시아의 패배의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전쟁을 빨리 마무리한다면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물가상승을 잡는 효과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대리 승리로 인한 심리적인 효과로 생산이 증대되면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이 될 것이다.

반대로 미국은 현재 국가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된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되면서 미국 달러화 약세에 가장 큰 이유로 부각되고 있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1월18일~1월24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미국달러지수가 102를 하락돌파 하면서 101.85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약세가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절대적으로 미국달러지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관계로 향후 미국달러지수의 방향이 한국 원화의 추세를 결정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 현재 국내 경기침체 문제와 상관없이 미국정부의 부채한도가 완전히 소진되어 추가로 미국 채권을 발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기존 발행 만기 채권을 차환 발행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는 부도가 발생된다.

즉, 미국 채권을 구입한 투자자들은 원금을 상환받을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작년부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미국 채권은 이제 국가부도가 언급이 되면서 더이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즉, 아무리 금리를 많이 준다고 해도 원금회수가 되지 않으면 아무도 투자하지 않듯이 미국채권을 만기에 원금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기존 미국채권 보유자들이 미국채권을 매도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미국채권의 매도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뿐만이 아니라 미국정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 하락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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