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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 우리에게 남길 것
sanghyukyoon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업데이트 소식에 하루를 시작하고, 사업장에서는 임시 해고 혹은 매출 하락으로 정부의 준비되지 않은 지원정책을 들으면서 우려로 하루를 보내고, 언제까지 lock down이 진행될지 언제까지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지 조심스런 예측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이 요즘 일과라고 생각한다.
바이러스 이후 지난 부분과 현재 진행형을 종합하면 아래와 같다고 볼수 있다.

 

경제적으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의 유례 없는 120개월 이상의 장기 호황이 코로나의 창궐로 인한 급작스러운 주식시작 하락으로 그 화려한 장을 마감했다. 주식은 35% 이상의 급락으로 1단계를 마감했고, 저유가의 디플레이션 공포는 연준이 준비한 막강한 인플레이션 스팀팩으로 예봉을 꺾은 형국이다. 


회사채 매입을 통해 high yield bond의 신용강등이 우량채권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고 일종의 방호막을 설치해서 신용경색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고, 덕분에 지난주부터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지지와 저항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급락속도와 정부의 대응은 유례없이 빨리 진행되었다. 1차적인 시장에서의 바닥은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의 수가 늘어나는 골든크로스가 나올때 형성이 된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2, 3 차 충격 파동 또한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즉 4월 중순 이후 발표될 각종 지표들에 따라서 지금 현재 금융기관에서 예상하고 있는 3분기 약간의 플러스성장과 4분기의 폭발적이 (기저효과) 성장 시나리오로 갈지 아님 장기불황으로 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견해이다.


지구촌이 하나의 global supply chain으로 형성된 이상, 중국에서의 생산은 미국에서의 소비가 끌어줘야 다시 활성화를 찾을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가 전체 GDP에서 70% 이상을 차지 하는 미국에서 4월 ester holiday까지 미국을 다시 오픈하고 싶다고 말한 트럼프 말에는 이런 뜻이 있다.

 

의료적으로


방법과 시차는 있지만 정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그 와중에 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선에서, 일부 붕괴된 나라포함, 코로나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백신 개발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중, 클로로퀸이나 렘데시비르 등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력이 있다고 하고 유럽과 미국이 앞으로 1-2주 안에 확진자 숫자가 피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구분해야 하는 점은 검사키트의 공급확대로 아직 미검사자가 검사로 인한 추가 확진은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바이러스 소강기에 들어선 중국의 예를 보면 해외에서 추가로 입국하는 입국자들로부터 진행되는 2차 감염이 변수가 될수 있다고 한다. 

 

제 2, 3의 파장


미국발 금융위기를 생각해 보자. 투자 은행들 문제 해결하고 먹이 사슬처럼 엮여있는 사회 경제적 구조로 이를 병에 비유한다면 균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되면서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약한 고리들이 끊어지면서 문제가 또 문제를 낳는 형국으로 번졌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실물경제와 금융위기를 동시에 불러왔고 실물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lock down이라는 초유의 행정 명령과 미국의 경우 GDP의 10%라는 유례없는 부양책이 동시에 발생되고 있다. 


하락과 상승 압력이 같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쉽게 가늠하기 어려울수 있다. 코로나가 북미에 상승하기 전까진 남의 나라 이야기 였고, 주가가 폭락할 때만 해도 V 자 반등이라고 했고, 이제서야 경기 침체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금 화두는 단기 침체로 상반기 포기, 하반기 회복으로 갈 것인지 아님 그 이상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예측들이 많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즉 우리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존재 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재택근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해보니 해볼만하다. 집에 있는 컴퓨터가 느려서 새로 장만할 계획이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생활에 찾아온 변화들은 우리를 점점 익숙하게 만들 것이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청결, 의료, 소비, 문화, 생활 스타일, 가치관 등에 대해서 변화를 가속화 시키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물론 평소에 말하던 4차 산업을 포함해서 말이다. 나이키의 경우 매장을 닫으니 온라인 매출이 35% 이상 늘어났고, 아마존은 10만 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한다. 우리의 사업구조는 충분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지 챙겨볼 때이다. 


온라인 오더가 활성화된 업체는 그나마 경비는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렌트비 걱정을 매월 해야 할 것이고, 이번 기회에 소비자의 인식과 가치변화를 미리 적용한다면 침체된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때 우위를 선점할 것이다. 

 

투자에서


금리는 바닥이고, 심리도 바닥이다. 앞은 예측하기 힘들고 당장 눈앞이 잘 안보인다. 시장을 이끄는 정부 입장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 선택을 하라면 인플레이션이다. 시장의 불안이 지속될수록 각국 정부공조에 따른 저금리, 부양책, 보조 정책들이 앞다퉈 나올 것이고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 등은 매년 듣는 말이다. 


결국 눈앞에 먹구름이 걷히고 나면 인플레이션이라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프랭케쉬타인이 우리 앞에 서 있을수 있다. 자산 가격의 상승을 다시 한번 대비해야 할 시점이 올것이다. 


신용화폐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미 논점의 대상이 아닌것 같다. 중앙은행에서의 양적완화에 대응하던 도덕적 해이는 지면에서 찾아볼 수 없다. 부채와 친해져야 한다.

 

일상에서


아래와 같이 정부 보조프로그램을 정리해 본다. 


 

 

 

수백 장의 ROE를 준비하고 많은 걱정과 혼란에 있는 자영업자들, 기업 오너들의 전화문의를 받으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보조 정책에 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육하원칙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 


죄송하지만 정부의 정리되지 않은 지원대책이 실제 납세자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것이 개인적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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