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ang39
캐나다 加人 강신봉
전 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전 토론토한인회장, 요크한국인학교 설립교장, 김치캐나다사장, 전 스코필드박사동상건립위원장,전 무궁화사랑모임창립회장, 토론토흥사단창립지부장, 대한민국국민훈장목련장, 역사문화원장

캐나다 문협회원.현 GTA한카노인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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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민정신 속에는 국혼이 없다.
samkang39

국혼(國魂)이 빠진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국민정신 속에는 국혼이 없다국혼이란 것이 무엇이며 그런 것이 무슨 큰 문제냐 하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혼빠진 사람에게 당신은 혼이 빠젔다고 하면 그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을가대한민국의 문제점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나이 든 사람들은 학교교육에서쓰라린 역사의 과정속에서그래도 나라의 혼이 무엇인가를 어렴풋이나마 공부하고 경험을 하였지만 요즈음의 젊은이들은 국혼(國魂)이라는 말조차 이해를 못한다실리주의에 만취되여한 국가를 상징하고 운영하며 계속성 있게 이어 나아 가는 철학속에 내재적으로 존재하는 정신적/영적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생각조차 못하는 것이 요즈음의 젊은 세대들이다.

 

한 마디로 국혼은 국가라는 단어속에 들어 있는 영혼이다국혼은 어떤 진리를 따지는 철학이 아니다내가 왜 나의 부모에게서 태여 났는가내가 어떻게 무엇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태여 났는가 하는 이유는 필요치 않다선택이 아니고 선천적이기 때문이다그 선천적인 운명을 지닌 모든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혼()이 내재한다.

 

그 혼을 어떻게 지켜 나가느냐 하는 양상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이루어 지고한 나라의 역사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가 서 있을 때에 자기 나라의 국가가 울려 퍼지며 국기가 올라 갈 때면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자기 조국의 국혼(國魂)이 그의 가슴을 울리기 때문이다조국을 사랑하는 까닭은 국혼이 어리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캐나다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이 지상에는 많은 나라들이 민주의를 하고 개인주의를 지켜 나가지만 왕권국가의 체제를 유지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왕권 국가에서 왕의 존재는 무엇인가현실주의에 취해 있는 젊은이들에게 왕권이란 도저히 이해가 아니 갈 지도 모른다허나 왕권속에 숨어 있는 국혼의 상징성은 대단하다가까운 실례로  일본을 보자일본헌법에 제시하듯이 국혼을 강인하게 지켜주는 상징이 바로 왕권인 것이다.     

 

 

우리의 이웃 일본에서는 바야흐로 국혼운동이 대단하다대동아전쟁 때에 일본의 선조들이 이웃 나라들을 침범하고물자를 약탈하고,부녀자를 강간하고젊은이들을 강제로 징병하고나이 든 사람들은 보국대로 끌어 가고묘령의 아까씨들을 위안부로 잡어 가고생사람을 시험실에 집어 넣고 생체실험을 하고,,,,

 

온갖 못된 짓을 다하였는데 오늘날 그 후손들이 어떻게 자기 조상들을 처우하는 가를 자세히 살펴 보시라온갖 더럽고 추악한 선조들의 허물을 감추기에 혈안이 되여 있다.

 

세계 만방에서 온 인류가 다 일본의 현대사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아니 하고그러한 추악한 짓을 한 것이 사실이 아닌 듯 역사책을 다시 쓰고 있는 일본의 후손들을 자세히 살펴 보시라지난 60여년 동안 조용했던 일본이 다시 혈기를 올리며침략주의 패권주의 군국주의 기치를 높히 처들며일본국의 가미까제 국혼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그저 망녕끼라고 넘겨 버릴 수만은 없는 것이다 

 

오늘날일본의 아베정권이 그렇게 선조들의 치부를 옹호하고 역사책을 다시 쓰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세계만방의 국민들이 그저 멍하니 바라 보고만 있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대동아 전쟁에서 원자탄 두 방을 맞고 무조건 미국에게 항복을 한 일본그 덕분에 다시 나라를 찾은 것이 대한민국이다.  천우신조의 기회를 맞아 나라를 찾았지만 강대국들의 논공행상에 의해서 이미 두 쪽으로 갈라진 한반도였고 강대국들의 이념전쟁에서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 한반도의 전쟁이였다.

 

그렇게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을 하고지금까지도 유일한 분단국이 되여 아직도 으르렁대고 있는 것이 한반도의 오늘이 아닌가이유야 어떻든 이 지상에서 통일을 못한 것은 우리 민족 뿐인데 무엇이라고 변명을 해도 합리적은 못될 것이다 통일을 못한 민족이라는 것은 현실적인 사실이니까우리 민족이 잘 난 점도 많지만 못난 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일본이 맥아더 장군에게 무릅을 꿇고 항복문서에 서명을 하였을 때에 천황이라는 자는 세계  만인의 앞에서 처형되었어야 했는데그 자를 살려 주고 총리가 대신 처형을 당하게 한 것은 인류역사에서 큰 실수였다 일본국의 정신적 상징인 천황을 살리기 위하여 일본의 정치가들이 얼마나 맥아더에게 묘수를 부렸든가?

 

전승국 미국은 일본의 그 천황제도를 없애고 다른 정치체제로 탈바꿈 해 놓았더라면 일본의 오늘날의 망령끼는 사뭇 달라젔을 것이다.2차대전의 전쟁이 끝나고 유롭에서 패전국 독일에  대하여, 4대 열강들이 이리떼 같이 덤벼 들어 독일국토를 사분오열시키고 옥죄였든 역사에 비교해 볼 때전후 맥아더가 패전국 일본에게 베풀었던 태도는 너무도 융숭하고 허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은 세계역사 앞에서 백배사죄를 하고 피해국들에게 겸손한 보상을 하였지만일본은 지금까지도 보상은 커녕 콧대를 높히고 우리 조상들은 침략자가 아니다라고 뻔뻔스런 괴변을 늘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가 일본의 국혼인 천황을 살려둔 까닭이다.

 

일본국의 헌법을 들여다 보니 천황은 일본 국민들이 떠 받드는 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오늘날 일본국의 헌법은 11 103조로 되여 있는데  1장 제1조부터 제9조까지가 모두 천황의 이야기다. “1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고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그 지위는 주권을 가진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한다.”

 

첫 마디가 천황이다이렇게 천황은 국혼(國魂)의 상징이고 일본 국민들의 통합의상징인데 이 자를 없애지 아니 하고 살려 주었으니패전국이라고 해도오늘날까지 일본의 국혼은 승승장구해 온 것이다 

 

우리의 이웃들은 모두가 우리 나라 대한민국보다 강인한 국혼을 갖고 있다일본의 천황이 풍기는 국혼의 마력은 이미 용비어천가의 뿌리 깊은 남간 바람에 아니 뮐세가 되여 있다, 

 

북한도 그렇다지난 65년간의 김일성주체사상 세뇌교육은 온 국민을 맹신주의자로 만들었다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남한의 자본주의 개인주의 사회와는 달리국가와 전체주의 사상이  개인의 모든 자유와 권리에 우선하는 체제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였다그렇기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의 세습은 굳건하게 뿌리를 내렸으며 그들에 대한 존경심이 국혼으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 정치체제에 자본주의 경제구조를 적용하고 있는 중국이지만 공산당에 대한 국민의 충성도와 10년씩 장기 집권을 하는 주석의 지도체제에는 우리보다 훨씬 강인한 국혼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국가의 상징이요 지도자인 대통령이 매 5년마다 바뀌고대통령으로 뽑힌 지도자의 정책이 제각기 달라 국가의 운영에 일관성이 없으며헌법에는 자유민주주의 사상이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이라 못박아 있는데도 불구하고대통령이 엉뚱한 이념을 적용함으로국민들은 국가에 충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렇게 우왕좌왕 하는 역사속에서우리 민족이 반만년이나 지켜온 백성들의 심령속에 잔재하고 있던봉건주의적 국혼마저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해 버렸다극동 아세아에서 우리 나라같이 국혼의 상징성이 부족한 나라가 또 있는가?

 

   국가의 상징이요 존엄의 대상인 대통령에게 온갖 욕설을 퍼붓고 상소리로 비하하는 나라가 어데 있을가선진국에서는 대통령을 비난할 때에 풍자적으로 표현을 한다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듣기 어려울 만큼 저질적 용어를 써서 막말을 한다이러한 짓은 모두가 국혼이 없는 나라로 전락한 까닭이요 국민들의 국가관에 대한 사고력 수준이 저질성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언론의 자유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언론의 방종인 것이다물질문명에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만정신적 국가관속에서는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을 상징하고 국가의 최고 권위를 행사하며 국혼을 지켜 나가야 하는 대통령에게 입버릇처럼 조롱을 하고 욕지껄이를 하고막말을 써서 대통령을 우수운 존재로 격하시키고 비난이나 하는 국민들이라면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를 꽃 필 희망은 요원한 것이다자기의 인격이 귀중한 대우를 받으려면 남의 인격을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  하물며 국가의 상징인 대통령의 인격에 있어서랴!

 

  요즈음 언론에 회자하는 대한민국의 최고 정치인격체라는 국회의원님들의 마구쏟아 내는 막말씀 몇 마디를 적어 본다.

 

1. 생긴 게 개구리와 꼭같다 대통령 노무현을 보고 전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

2. 올해 소원은 명박급사 이명박 대통령의 급사를 바라는김광진 민주당 의원

 

3. 헛소리 개그하며 국민 실망시키는 이명박 정권을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나..   전 민주당 천정배 의원

4. 귀태(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사람)의 후손들 …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을 싸잡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집안이라고 근본해작을 하며 욕하는 민주당의 홍익표 의원 

5. 그년 서슬이 파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민주당의 이종걸 의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정치가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품위 없는 인간들이니 국민이 누구를 믿고 따를 것인가?  그저 혓바닥 돌아 가는 대로막 말을 퍼붓는 이 분들의 입 좀 막아 달라고 눈 감고 기도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