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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순수보험료’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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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의 ‘보험금’(Death Benefit)은 생보사가 가입자들이 지불한 ‘순수보험료’(Insurance Cost)를 축적했다가 사망한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순수보험료’만 부과되는 ‘보장성’ 상품은 가입자가 사망 전에 부과된 ‘순수보험료’를 안(못) 내는 순간에 계약은 종료(Termination)되고 아무런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저축성’ 상품은 부과된 보험료를 안(못) 내어 사망 전에 계약을 종료할 경우에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이 지급되는데, 이 얘기는 결국 ‘저축성’ 상품의 보험료에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는 물론 ‘해약환급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가보험료’도 부과되어 있다는 반증입니다.


 건강한 비흡연 남성이 본인 사망시에 가족들이 10만불의 ‘보험금’을 받게 하려면, 50세에 가입하는 것보다 40세에 가입하는 것이 흔히 ‘보험료가 싸서’ 더 좋다고 말 합니다. 예를 들어, 50세에 가입하면 매월 $120의 ‘순수보험료’를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보험금’ 10만불이 지급되는 반면에 40세에 가입하면 월 $80의 ‘순수보험료’를 내는 중에 사망하면 10만불이 지급됩니다. 즉 일찍 가입할수록 생보사는 저렴한 ‘순수보험료’를 평생 보장(Guarantee)하는데, 그래야 공평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사망시까지 평생 동일한 ‘순수보험료’가 부과되는 것을 레벨(Level) 계약이라고 하고, 이러한 레벨 계약은 사망 전에 해약하면 손해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지금까지 부은 돈’을 한 푼도 못 받고 날리기 때문에 손해인 것이 아니라 40세에 평생 사망시까지 월 $80의 레벨 계약으로 가입했다가 사망 전에 해약하면 다시는 월 $80의 ‘순수보험료’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손해인 것입니다.


 즉 일찍 가입하면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좋다고 말하는 것을 더 정확히 표현하면 일찍 가입하면 사망시까지 매년 동일하게 내는 ‘순수보험료’ 즉 레벨 ‘순수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좋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레벨 계약은 사망 전에 해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는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가 평생 레벨인 계약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순수보험료’가 초기에 적게 부과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부과되는 텀10(Term10), 텀20(Term20) 등과 같은 텀 라이프(Term Life)와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의 YRT 또는 ART(Yearly or Annually Renewable Term) 계약이 그것인데, 텀10은 매 10년마다 ‘순수보험료’가 오르고, 텀20은 매 20년마다 계속 오르고 유니버살 라이프의 YRT(ART) 계약은 ‘순수보험료’가 매년 계속 오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순수보험료’가 계속 오르면, 그 계약을 과연 사망시까지 평생 유지할 수 있을까요? 사망의 시기는 80세, 90세를 넘어 100세가 될 수도 있는데 ‘순수보험료’가 계속 오른다면 사망 전에 그 계약을 해지할 확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장된 ‘보험금’을 반드시 챙길 목적이라면 오히려 기존의 텀10, 텀20, YRT(ART) 계약을 가능한 빨리 포기하고 레벨 계약으로 전환(Conversion)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전환이 빠를수록 더 저렴한 레벨 ‘순수보험료’를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지금까지 부은 돈이 아깝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전환을 주저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더 큰 손해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단이 늦을수록 레벨 ‘순수보험료’가 올라 전환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장된 ‘보험금’을 중도에 포기할 생각이라면 레벨 계약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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