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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왕을 위한 노래
macho

 

이제금 황도대에 시간의 물이 차서

온세상 방방곡곡 밀물처럼

천사의 날개에 떠밀려 사방으로

성자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네

새왕국의 개관식을 앞두고

우주 저 멀리 울려퍼지는 함성소리에

먼길에서 돌아온 여왕은 하늘 옥보좌에서

설렘 반 기쁨 반으로 새시대를 맞이하네.

 

 

은하수 별들이 춤추는 푸른 바다에서

끓어 넘쳐 오르는 영원한 생명수 파도여

언약의 그날은 화살처럼 날아오고

다시금 노아 방주 구원선이 높이 떴네

오랜 방랑에 시련으로 파리한 여왕이

마침내 전설의 새예루살렘 성에 도달하니

온누리 무수한 성자들을 태운 선박들이

서둘러 새봄맞이 해 뜨는 동방으로 몰려오네.

 

 

성난 파도는 용오름으로 치솟고

지난한 방랑의 아린 상처를 보듬어

여왕은 언약의 물결에 아픔을 씻어내리네

신의 숨결인 음양법 태극 에너지로 충만한

생명수가 흐르는 물병자리 은하수 바다에는

새왕국의 함대가 온누리를 밝히며

드높은 천사들은 우주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불멸의 장미인 여왕을 위한 찬미가를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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