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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leeseungo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인간의 삶의 길을 만드시고 인도하고 계시다. 일년 중 성경통독 계획에 의거 솔로몬의 전도서, 아가서를 묵상하게 되었다. 묵상할 때의 시기와 청춘 시기 그리고 현재 노인이 된 시기에 따라 묵상의 감회가 변화되어 감을 느끼게 된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인간의 삶이 "헛되고 헛되며 혓되게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인생의 허무함을 역설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며 순종하는 것만이 허무함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은 인간을 신부로 삼으시고 기쁨의 삶을 허락 하시여 책임 있게 살도록 명령하셨기 때문에 이를 지키는 것이다. 성경(아가서)를 보면 구약에서는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난 이스라엘을 여호아의 신부라 칭하고 신약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을 것이며" (사54: 5),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 함이로다"(고후11: 2)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선민으로 택한 이스라엘 민족에서 다윗을 왕으로 삼었으나 순종하던 왕이 하나님을 떠나 간음과 살인까지 하는 무거운 죄를 범하였다. 왕의 충실한 부하인 우리아의 부인을 겁탈하여 임신하니 이를 숨기기 위해 부하를 죽이고 부인과 동거까지 하면서 솔로몬을 탄생하였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솔로몬을 사랑하셔서 세상축복과 은혜를 베푸셨지마는 급기야 솔로몬마저도 많은 여자들의 간음죄는 물론 이들 여자들의 잡신에 유혹되고 하나님을 떠나서 잡신들을 섬기기까지 하였으니 이 죄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면서도 감행하였으니 인간으로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아버지가 여자로 하여금 죄를 지었더니 아들까지도 여자로 인해 죄를 짓게 되었다. 후에 솔로몬은 회개하였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 되었음이 확실하다. 공의로우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생각 된다.


"한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의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놓고 욕되게 함이라"(히6: 4-6) 라는 회개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박탈당하는 무서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믿는 자들은 각별히 각성하여 구원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 


솔로몬에 대한 세상에서의 축복과 영혼의 저주는 영원히 비참한 저주를 받게 될 가련한 솔로몬의 심판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인간의 삶의 길에서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만을 순종하며 따라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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