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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공적과 죄과
leeseungo

 
 
다윗 왕의 공적도 많지마는 간교함으로 인한 죄과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나의 소견임을 전제로 글로 표현하고자 한다. 다윗은 이새의 여러 아들 중 막내로 큰 관심 밖에서 양 떼나 돌보는 양치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양치기에 불과한 다윗 소년과 함께하시면서 양 떼를 상대로 습격하는 맹수들을 돌멩이로 그리고 완력으로 싸워 이기는 능력을 주셨다.


때마침 블레셋 사람이 사십일 조석으로 나타나 싸움 중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며 능멸하는 소리를 듣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맞이하여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하고 다윗은 몰매 돌로 대장수 골리앗을 이마에 맞춰 죽이고 말았다.


그 후 다윗은 계속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많은 사람을 죽였다. 그래서 백성들은 사울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의 공로를 세움으로써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하였고 백성들의 칭송의 환호 소리에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기 시작하였다. 


백성들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니 반드시 다윗이 왕이 될 경우 자기는 물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 줄 수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윗을 죽이기로 결정하고 다윗을 죽일 계략에 몰두하였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살해하기 위한 위험과 갖은 고생을 하며 피신하면서도, 또 사울을 죽일 수 있었던 기회가 수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으로 간주하며 하나님 뜻에 완전히 순종하며 복종하였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 그 후 왕이 된 다윗은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적들을 물리치면서 많은 사람을 죽였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한때 목동이었던 다윗에게 기름 부어 왕이 되게 한 후 다윗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선정을 베풀어 왔으나 그도 인간이기에 하나님을 떠나 자기 뜻대로 행하다 죄를 짓고 한 많은 여생을 보내게 된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예로 다윗의 충성된 부하 우리야의 아내를 강권으로 욕보이고 임신케 하고 이 일을 모면하기 위해 우리야를 휴가토록 하고 아내와 동침하게 함으로 자기가 임신하게 한 것을 남편의 임신으로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이가 실패로 돌아가자 부하 우리야까지 죽인 후 기어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첩으로 삼고 그 몸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위대한 왕 솔로몬이 태어나는 것이다. 


선지자 "나단"은 이에 대해 다윗 왕은 수많은 애첩이 있고 이들이 부족하면 얼마든지 수종 드는 여자들을 더 줄 수 있는데 충성된 부하인 우리야의 하나밖에 없는 진실한 사랑의 여자인 밧세바까지 빼앗은 다윗의 간교한 죄성은 얼마나 큰지를 말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이렇게 간교한 죄인인 다윗을 직접 몸에 병을 주고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하다 말려 죽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다윗 가문의 칼이 멈추지 않는다며 그의 가정에 고난을 있게 한 것을 본다. 


하나님을 순종하면 믿는 자가 가정을 구원받는다고 성경을 말하지만, 가정보다 본인이 고난을 받아 죽게 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가? 나의 소견이다. 모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질서와 규례대로 치리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은 인간으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모든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으로 공의롭게 심판하시리라 믿는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잠시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반드시 죄를 짓게 되어 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순종하였더라도 죄를 질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회개하고 죄를 사함 받아가는 계속되는 시간의 날들에 항상 깨어 있어 마지막 심판에 통과되어 영생의 하늘나라에서 하나님 영광의 찬양을 부르며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삼하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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