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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고난의 순종
leeseungo

 
 

고난주간을 매일 새벽 5시 30분에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께 주신 고난에 대해 묵상하며 기도 하였다.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며 매우 기뻐하고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고난과 질고를 왜 받게 하셨는가? 생각해 보았다. 


그가 아들이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어 자기에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 (The Source of eternal salvation) 이 되게 하시고 멜기세댁의 반차에 따라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게 하셨다(히5: 8-10 참조).


여기서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자들 각자에게 분량대로 고통과 고난을 반드시 주신다. 주시는 고통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어려운 일들을 인내하고 하나님의 뜻하는 바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의로워져서 구원 받는데 아무 지장 없이 완전(perfect)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님은 한 점의 죄도 없으시면서 모든 인간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시며 죽으신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피는 죄를 씻는 유일한 보혈의 피가 된 것이다. 죄로 인해 죄성을 가진 피로는 죄를 씻을 수가 없다. 따라서 죄성이 없는 피는 동물의 피와 예수님의 피밖에 없다. 


그럼으로 구약시대에는 제사에서 동물의 피로 일시적인 구원을 받았지만 신약시대에 이르러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영구적인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구원을 위해 십자가상에서 죽으셨으나 본래 아무 죄도 없으시기에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고난의 순종케 하시고 부활의 능력을 부여 하심으로써 3일만에 살아나게 하심으로 영광의 부활절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땅에서 이루고자 하신 모든 일을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 이루시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인간구원 역사에 있어 큰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신 것이다.


따라서 십자가상에는 고독의 절규, 비탄의 절규 그리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일을 “다 이루었다”라는 승리의 절규인 환호성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살아도 죽어도 자신이 아닌 그의 백성을 위해 대표자로 십자가상에 달리셨고 죽으시고 다시 살아 나셔서 승천하신 것이다. 따라서 고난과 부활과 승천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성육신으로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은 처참한 고난과 질고 속에 처절하게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난 듯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무덤을 깨뜨리시고 그를 다시 살리셨기 때문에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고난과 부활 그리고 승천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소망으로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산 자의 소망이 되고 부활과 승천은 죽은 자의 소망이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그의 몸된 교회가 탄생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인류의 운명과 세상 역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암흑에서 광명으로 달라지게 되었고 또한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생명의 새 세계가 창조된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행사로 이루어진 초 자연적인 구원 사건이며 종말론적 구원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받게 만드셨다. 


따라서 예수님에게만 부활의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로 맞이하고 영과 혼과 몸을 다 바쳐 믿음으로 부활하는 구원의 은총을 받아야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님은 우리를 사나 죽으나 보장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어진 각자의 고난 속에서 순종하는 자만이 구원의 은총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라” (롬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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