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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신문들
leehyungin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후진국 조센징이란다. 국민들 독서량만 따져도

왜놈의 나라에 턱도 없이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연중 독서량이 40권을 웃돌고, 천하에 돼먹지 못한 조센징들이야 책을 모르는 미개국이란다.

소위 일등 국민이라고 자처하는 그들의 독서열기가 마치 대국의 위치를 선점하면서 국민 수준이야 최고라는 온갖 위세와 교만함을 으스대고 있다.

인접국가와의 근세대적 유대관계를 함께 누려도 아쉬움과 어려움이 산적해 있거늘, 어찌 그리 왜놈들의 수작들은 이리도 비열하고 조잡스러울까?

누가, 어디서 무엇을 근거한 독서량의 수치인지는 물어볼 수도, 알 수도 없다.

분명코 우리도 주장하고 그들과 맞서려 든다면 결코 그들에게 못 미치는 독서량은 아니라고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 고장 토론토만 봐도 10만이 넘는다는 동포사회를 보자. 반세기 이민역사와 긴요하게 함께한 일간지를 비롯하여 격일제로 발행되는 신문, 군데군데 시중 도서관에 우리말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만 참조해보자. 뉴스는 물론, 문예지에 버금가는 시와 수필, 시대에 부응하는 칼럼, 자산증식에 필수적인 부동산 노하우를 시의 적절하게 독자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거의 단행본 한 권에 버금가는 독서량을 충분히 채워주고도 남는 것이다.

많은 양의 인쇄물들이 우리들의 영적 지식을 넉넉히 채워주고 있다. 굳이 따지자면 일주일 내내 식품점이나 식당들, 각 교회에 쌓여있는 유인물들이 매 가정마다 유효 적절하게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주말에 늦지 않는 발걸음이어야, 그 많은 유인물들을 챙겨올 수 있다.

게으름을 탓해봐야 월요일이면 이미 거덜난 상태로 텅 비어 버린다.

전설적 역사소설이나 위인전이라든가, 세계사라든지, 한국문학 전집이나, 한국수필 문학전집 같은 서적들만이 독서의 기준이라 말할 수 없다.

평범한 삶을 헤집고 파헤쳐 정서적 밑바닥부터 모든 생활의 흔적들을 글로써 담담히 펼쳐 보이는 감칠맛 나는 글들이 유인물마다 넘쳐난다.

그 글들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의 상황을 재조명 해보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온갖 인간적 발상들을 참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란 이웃국가, 남의 나라를 훔치려고 온갖 발광을 하다가 원자탄 벼락을 맞고 네발 다 들고 사죄한다고 항복을 선언한지 몇 년이나 지났다고 오도방정을 떨고 있는가?

지진이나 쓰나미에 넌더리를 겪고 보니 하루빨리 대륙을 침범해야겠다고 날강도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게 인접국 일본이란 나라가 망국적 염병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수십만 배럴의 오염수를 바다에 부어버려야겠다고

지랄발광을 떨고 있는 ‘아베’라는 인간의 핏기서린 침략자의 눈빛이 흡혈귀의 모습 아닌가!

함께 동고동락 한다는 국가와 국가간의 신의와 합리적 접근방법만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세계사의 공존적 세상사이거늘, 어찌하여 불매운동이며, 수백만 여행자들의 발길마저 멈춰버리는 악수를 스스로 저질러대야 한단 말일까?

망하려고 자처한다면 무슨 짓을 못할까! 몇 권의 책을 더 읽었다고 으스대기 전에 국가와 국가간의 예의와 법도를 깨우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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