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hwang
황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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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규주택 착공 1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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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캐나다의 주택신축은 10% 증가해 10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여줬다. 연간기준으로는 20만1,700 유닛이 신축돼, 18만3,300 유닛을 기록한 4월의 3.3% 감소를 회복하고도 남았다. 애초 시장에서는 18만5,000 유닛의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으나 이를 크게 뛰어 넘은 것이며 도심지의 다세대주택 건축이 이를 견인했다. 


 다세대주택의 건축 물량은 16.9%(연간 기준 12만6,400 유닛) 증가했는데, 4월의 13.7% 감소를 회복하고도 남으며, 2012년 9월 이후 다세대주택 건축 물량으로는 최대 수준을 보인 것이다. 도시지역에서 단독주택 건축은 0.3%로 다소 떨어졌지만(연간 기준 5만8,900 유닛) 3월에 기록된 6년 최저 수준(5만2,000 유닛)보다는 아직 높게 유지되고 있다.


 시외지역에서는 4월의 32.4% 증가 이후 5월에는 1.5% 증가하였고 연간 기준으로는 1만6,500 유닛이다. 지역적 기준으로 보면 5월의 이러한 증가는 온타리오주(32.2%), 퀘벡주(25.0%) 그리고 대서양지역(151.8%)에 집중 되었는데 모두 다세대주택 건축의 상당한 증가를 보여줬다. 


 대조적으로 BC주의 경우는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 모두에서 감소를 (-32.5%)를 보여줬다. 대평원지역은 4월 25.3%의 큰 감소를 기록한 후 5월에는 3.3%의 감소를 기록하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알버타주의 신규주택 건축 경기가 다소 나아진 것(+4.8%)으로 보이지만 4월의 36.7% 감소로 인해 여전히 이전 분기의 수준 이하에 머물고 있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4월의 건축 승인건은 월간 기준으로 4.5%가 줄어들었고 연간 기준 총21만4,700 건이 승인되었다. 3월의 25.9% 증가(연간 기준 22만4,800건)보다 약간 줄었다. 4월의 시장 예측은 4.0% 정도의 완만한 감소였다. 


 이러한 4월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건축허가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허가량이 두달 연속 20만건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건축 착공량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올 2월의 나쁜 날씨 영향으로 착공량이 6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가 3월에는 회복되기 시작하여 5월에는 10개월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최근 건축허가 승인량도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신규주택 건축량의 이러한 증가는 기존주택 시장의 강한 매매력과 더불어 주택 투자가 금년 1/4분기에 기록된 저조한 GDP 성장을 2/4분기에는 실질적인 GDP 회복에 공헌할 두가지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의 안정성을 보기 위해 주택 건축의 지난 6개월 동향을 볼 것 같으면 올해 현재까지는 비교적 꾸준한 양상을 보여주는데, 캐나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가구 구성의 속도와 어느 정도 상응하는 18만 유닛 정도로 나타난다.


 아울러 대부분 주요 시장에서 건축 과잉 양상이 나타나므로 이러한 추세는 올해 계속 지속될 것이고 2016년 말에는 17만7,000 유닛으로 약간 줄어들 수 있다. (참조: RBC 경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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