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향 김수잔의 시
부동산캐나다의 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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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붉은 해
아침 해가 떠오르네
눈부셔 부셔
눈을 뜰 수 없다.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 안에는
더 빛나는
태양이
눈에서
자꾸자꾸
내려가는데
가슴 한복판에
자리 잡고서
더 맑고 밝고
따뜻한 태양인
그대가
떠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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