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22 전체: 48,868 )
복음과 사역과 기도(48)
kimjinkyu

 

 

(지난 호에 이어)
우리 크리스천들은 참으로 얼마나 주하나님을 사랑하며 영혼의 구원을 갈망하는가? 그리스도의 제자들(성도들), 특히 그의 사역자들은 충성과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하고 어떠한 반대와 곤경에 부닥쳐도 복음에 합당한 주님의 본을 받아서 주님의 뜻과 교훈을 수행해야 한다. 


모든 사역자들은 그들의 양떼 앞에 본을 받도록 생활해야 한다. 그들은 입으로뿐만 아니라 생활로 교인들을 지도해야 하며 단지 지적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교인들 앞에서 솔선해서 천국으로 나가야 한다. 


사역자들은 본을 보이고 교인들은 본을 받아야 한다. 신앙과 실행으로 주님을 따르는 한에 있어서 사역자들을 따라야 한다.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잊어버리기 쉬워 그들의 기억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되풀이하여 가르치는 <진리>가 새로운 빛을 주지는 않더라도 새로운 감명을 줄 수가 있다. 주님의 <진리>는 변화가 없다. 크리스천들이 다르게 이해하더라도 기독교의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 하시다”(히13:8). 


영적 형제 자매는 공통점과 함께 애정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마음에 주는 영향이 신령한지 보는 것은 설교자의 교리를 판단하는 좋은 길이다. 주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하나님과 같은 것을 만들어 내고 경건과 덕을 넓히며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생활 태도를 고치는 것이다. 


공동체 내에서는 짓궂은 사람들은 엄하게 다루어야 한다. 가정에서나 크리스천 공동체에서나 부모의 동정심과 온정은 때때로 <매-Whip>를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권위를 사용하는 것보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가기를 원한다. 


정당한 권위를 유지하면서 사랑과 온유의 정신을 가지는 것은 사역자의 좋은 <사역-기질>임을 명심하자! 참다운 목회자는 자신에게 칭찬과 인기를 많이 가져오는 것보다 인간의 영혼에게 적은 유익이 되는 것을 귀중히 여긴다. 이것이 위대하고 고상한 정신이다. 이것이 바로 사역자의 인격이요, 그리스도의 <종>인 증거이다. 


사역자는 교만과 허영의 종이 아니다. 결국 모든 크리스천은 간교와 악의가 없는, 해나 공격이 없는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무르익고 성숙한 지혜와 지식도 가져야 한다. 크리스천은 의의 말씀에 있어서는 서툴러서는 안되며(히5:13), 악한 행동에 있어서는 재치가 없어도 된다. 


권고하는 자들은 권고받는 사람들을 진실로 사랑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 주어야 한다. 통렬한 말이나 어법은 어떤 사람도 설득하거나 권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권고 하는 사람들의 바른 원칙과 규칙적인 행실은 맹렬한 시련 중에도 시금석으로 남게 된다.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공동체 안에서 믿음생활을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해야지 나무나 풀 또는 짚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전3:12)”. 만일 저질의 비금속을 섞는다면 아무리 우리가 순수한 자리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해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을지라도 대부분 우리들의 역사(복음, 사역, 기도)는 소멸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성령으로 기도하며”, 즉 <기도>는 믿음의 유모(乳母)다.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길은 <끊임없는 기도를> 계속하는 일이다(롬12:12).


즉 성령 안에서 기도 할 때에 우리의 기도는 가장 큰 효험을 얻게 된다. <성령 안에서의 기도>라 함은 그의 인도와 지도 아래 그의 말씀을 따라 믿음과 열심과 계속적인 인내로 간청함을 뜻한다. 이러한 <기도>가 성령으로 하는 <기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방법은 주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다시 말해서 무한히 지혜로우신 주 여호와의 가장 탁월한 섭리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을 구원하는 이 방법을 창안하신 분은 바로 주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이 <복음서>에 나타나 있으며,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주하나님>이시다. 죄인들을 그의 죄와 그 죄의 허물에서부터 구해 줄 수 있다. 즉 <복음>의 깊은 뜻은 주님의 재림을 가르쳐 주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복음서는 가장 알맞고도 평이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주님의 재림이 있음으로 해서 <복음>의 사역자들은 주님께서 주하나님의 영광 중에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그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 역시 확실히 알려주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영원한 <복음>에 의거하여 정당하게 심판하며, 선악 간에 우리가 육체로 행한 바에 따라서 우리를 보응해 주시기 위해 오실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집중하라는 것인데, 이는 우리들이 그 예언의 말씀으로 다시 지음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복음>은 우리들이 힘써 지켜야 할 교훈의 본이며(롬6:17), 우리의 모든 행실을 조정해야 하는 “지식의 바탕” 이다(롬2:20). 우리는 성서의 말씀에 대해 복음은 온 세상의 표면을 뒤덮고 있는 어두움을 몰아내기 위해, 주하나님께서 보내신 <빛>이시기에 그 빛을 영원토록 활용해야 한다. 


<복음>은 그 말씀을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발의 등불이 된다. 인간이 구원을 얻을 만큼 지혜로워지는 것은 주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빛을 비추어 주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의 영혼을 점점 더 밝게 하여주고 점점 더 증진시켜 준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