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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사역과 기도(39)
kimjinkyu

 

(지난 호에 이어)
 우리 크리스천은 각종 은사를 부여 받은 성도들이다. <은사>란 확실히 크리스천임을 구별하고,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기도록 하는 탁월한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그 능력의 수용은 성령을 통해 그들의 영혼 속에 역사하시는 주하나님의 은혜의 권세에 기인한다. 주하나님은 믿음을 가진 죄인들의 그 방탕함을 악한 본성에서부터 끊어 버리고자 주님 자신의 수술용 칼을 사용 하셨고, 하시고 계신다. 


이미 주하나님께서는 죄가 있는 신자들을 그 악한 성품으로부터 분리시켰지만 그러나 그 악한 성품을 제거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신자)의 내적 자아 속에는 아직도 악한 성품이 남아 있는 것이다. 


사도 요한은 그의 첫 번째 서신(요한1서 1:8,9,10)에서 이 악한 성품이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크리스천에게 계속하여 남아있을 것이며 그가 죽어 영화롭게 되기까지는 근절될 수 없다고 신중히 진술해 주고 있다. 


크리스천이 죄와 멀어지기 위해서는 주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 말씀하여 주신 <마태복음 18:19,20> 에서와 같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며 기도를 하면서 구하면, 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그리고 우리 가운데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와 죄악 된 성품 사이에는 명확한 간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죽어 영화롭게 될 때까지는 그러한 성품이 그 안에 남아있다는 것에 유의하자! 그러므로 애석하게도 크리스천들은 연약한 인간성 때문에 간헐적(間歇的 - continual) 이지만 약한 성품과 죄에 굴복하게 된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것은 주하나님께서 그를 새롭게 조성했기 때문에 더 이상 굴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주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으로 하여금 죄를 미워하고 <의>를 사랑하도록 신(성령 - Hotly spirit)의 성품을 이식시키셨다(롬6:2). 


<복음>은 성령에 의해 활기를 얻는 구원의 말씀이다. <복음>은 달콤하고 사랑에 찬 긍휼과 은혜의 메시지이다. <성령>은 이 메시지가 주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세상이 창설되기 전에 <구원>을 위해 선택된 죄인의 심령 속에 역사하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주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주하나님의 은혜에 그의 신뢰를 두는 것이다. 이 사실과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이 겸손은 인간이 자신의 모든 공로를 포기하고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정하여 <구속>의 필요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고로 <복음>은 믿음의 원칙에 따라 수여되는 주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즉 의와 생명을 내 것으로 받게 하는 매개체는 <복음>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 연약한 자는 자신이 믿는 그리스도가 뜻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의심의 사람이다. 


즉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생각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의심이라고 부른다. 교회의 공동체(교제) 안에서 강한 교인들은 연약한 교인들을 판단하지 말고 진정으로 관대함을 가지고 영접해야 한다. 


판단은 연약한 형제에게 속한 행위이며, 업신여기는 것은 강한 형제에게 속한 행위임을 알자! 경멸하는 행위는 자유주의자들 즉 <구원>받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특이한 <오류자>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얻을까! 


로마서(10:9,10)에서 사도 바울은 명백히 자신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하여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에서 <예수>와 <주>라는 두 단어가 암시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여 성서가 그분에 대하여 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뜻한다. 


아마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라>는 뜻도 함축되어 있다는 사실이다(Confess Jesus as Lord).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한다는 것은 그분의 신성, 성육신, 대속과 육체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는 것을 포함한다. 


크리스천이 구원받기 전에는 사탄의 노예이었다. 그러나 교인(신자)이 구원받은 후에는 주 예수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임을 알자! 주 성령의 작용으로 말미암아 중생하는 역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 우리는 새로운 성품, 즉 신적인 성품(Holy spirit mind)을 부여 받은 것이다. 


즉 크리스천은 주인을 바꾼 자들이다. 주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기라 하셨으니(롬9:15),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비참함의 감정을 외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긍휼>함을 뜻하는 것이고, 불쌍히 여김이란 탄식과 눈물을 흘리면서 그 감정을 내적으로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긍휼>은 단지 긍휼이 가득한 주하나님의 것임을 알자! 참된 크리스천은 주하나님께 매우 기뻐함을 받는 자이며, 성도들 상호간에 조화를 이루는 교제로, 의와 평강과 희락에 깊은 관심을 가진 사귐으로, 그리스도를 잘 섬기는 모본 된 <크리스천>들이다. 


그런 자들은 주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된다(롬14:18). 주 예수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시는 나무이시다(골2:3, 고전1:30). 신자들은 구원을 얻는 지혜를 얻기 위하여 굳은 심지를 가진 믿음으로써 주님 앞에 다가가야 한다. 


우리 성도들은 신앙생활에서 정직한 눈을 가져야 한다. 많은 죄가 눈을 통해서 들어온다. 이 눈이란 창문을 통해 사탄은 맹렬한 창(槍)을 던져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병들게 한다. 


눈은 사람의 마음을 슬프게도 하고, 죄 짓게도 한다. 따라서 주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언제나 우리의 눈을 가리우게 하자!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사와 세상에 있는 주하나님의 교회의 일들을 관찰할 때, 마지막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악덕과 불경건의 성행을, 그리고 크리스천 교회의 부패, 선한 것과 악한 것이 혼합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잘못(죄)은 봉오리 때에 따 버리자! <복음>은 어두움을 비추는 등불이다(벧후1:19). 성서(Gospel)가 없다면 이 세상은 정말 어두운 곳이 될 것이다. (다음 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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