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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사역과 기도(16)
kimjinkyu

 

 

(지난 호에 이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신다. 비록 우리가 우리 자신의 정직을 모를지라도, 주님은 그것을 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우리가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간절함과 두려움을 이룬다(고후7:11).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자들은 주님의 어린양과 양을 먹이는 것은 사역자들의 의무인 것이다. “그들을 먹이라” 즉 그들을 가르치라, 왜냐하면 복음의 도(道)는 신령한 식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이 올 경우에 그렇지 않으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악화시키기 쉽다. 


또한 우리는 자유와 건강과 풍요의 즐거움을 알았기 때문에 속박과 질병과 빈궁의 고통에 더욱 괴로워하기 쉬운 것이다. 이 세상 위정자들은 “힘(권력)과 명예와 부로” 스스로 띠를 띠며 최대의 자유, 어쩌면 방종에 빠진 자들은 이 모든 것과 대치되는 그러한 처지로 전락하였고, 전락할지도 모른다. 


한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것일 뿐만 아니라, 자연사나 변사, 더디거나 급하거나, 쉽거나 고통스럽거나 어떠한 죽음을 당할 것인지도 각 사람에게 정해져 있다. 


세상으로 들어오는 데에는 한 길이 있으되 나가는 데에는 많은 길이 있으며, 우리가 어느 길로 가야만 하는가는 <주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다. 그런고로 주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어떠한 죽음을 당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모든 경건한 사람들의 중대한 관심사가 됨으로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우리들의 주요(主要)한 몫이 됨은 얼마나 행복한다.


즉 <복음>을 깊이 깨닫고 신앙의 진리와 덕에 대하여 증거하며, 남을 격려함으로 유익하게 죽는다면, 우리는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경건한 크리스천들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될 줄 믿는다. 


은혜 안에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성실하게 따르는 자들은 영원토록 주님의 사랑 안에 복을 누리게 되리라! 그러므로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 대한 사랑의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앙의 행위와 병행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평강과 진리가 나의 생애 안에 있다면 그것으로 족(足)하지 않을까? 


성경(복음)의 예언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양심의 길잡이로써 목도(目睹)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 줄 믿는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며”(시편37:23), 사람은 한걸음, 한 걸음 인도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모든 본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 한가지로 요약된다”. 우리는 <복음>을 따라야 하며 거기에 순응하고, 그 주인의 종으로서 주님에게 명예가 되지 않으면 안 되며, 또한 그가 계신 곳에 있으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궤사를 부린 사악한 “안나스(가야바의 장인)와 가야바(대제사장)는 악한 자들로 서로 친분을 맺음으로 자기들이 저지른 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안나스는 <그리스도>를 결박한 그대로 가야바에게 보냈다. 그리스도에게 악의를 품은 <가야바>의 독사 같은 궤변과 진술은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라는 말(요11:50)처럼 주님의, 복음의 원수들은 그의 복음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말살 해버리고자 결심한 것이었다. 


만일 사람들이 저지른 악행을 시정하여 본래대로 돌이키지 못한다면 우리들도 그 사건에 대하여 방조자가 되지 않을까? 그리스도(복음)는 바로 능력 있는 사역자와 선별된 성도들을 통하여 증거되신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구별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존귀한 자와 천한 자 사이를 갈라놓으며 최후 심판 날에 교회를 정화(淨化, Purification)시키실 것이다. 우리가 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될 때 말씀에 의해 깨끗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성도 여러분! 부지런히 공중예배에 참석하고 듣고 깨달으면, 은혜의 성령이 말씀을 통하여 미지근한 신앙생활로부터, 세상적이고 육적인 것에서 벗어나게 하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적인 요소를 제거시킬 것이다.


근검 절약은 가난을 나누는 인간의 방법이지만, 성공은 풍성함을 나누는 주 하나님의 방법임을 알자! 우리 모두는 항.쉬.범.(살전5:16,17,18)을 실천하고, 살아가는 복된 크리스천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드린다. 우리의 행복은 주 하나님의 은총에 있는 것이지, 이 세상의 재물(재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즉 그릇되게 획득한 재물은 오래 가지 못하는데, 바로 그 부패한 기질이 또한 죄스러운 낭비의 길로 기울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부당하게 얻은 재물을 삼대까지 누리기가 힘들다. 즉 “망령되이 얻은 재물”이기 때문이다. 나의 행위가 주 하나님의 법도에 상념하고 행하는 자가 복된 자의 특성인 줄 믿는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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