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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관점에서 본 르네상스 미술과 근대 점묘파 화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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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프랑스어: Renaissance, 이탈리아어: Renascimento)란 유럽 문명사에서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일어난 문예부흥 운동이다. 이탈리아 어원을 프랑스 역사가가 프랑스어로 바꾸어 영어로 그대로 사용되어 현재에 이른다. 


 원 의미는 “재생”(Rebirth) 이라는 뜻으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고전 텍스트의 재발견이며 또 하나는 유럽 문화에 생기를 불어 넣은 뜻으로 흔히 이 의미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기점을 문예부흥(르네상스)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가히 이탈리아에서 발생된 이 흐름은 전 유럽으로 확산되어 미술, 문학, 철학, 과학, 그리고 사회, 경제, 산업에까지 혁명적인 전기(轉機)를 제공했다. 


 르네상스 미술 화풍

 

 


 르네상스 미술의 두드러진 화풍은 사실적 주제를 원근법, 해부학, 명암법 등으로 입체감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과거 바로크 시대의 신 중심의 종교적인 주제에서 인간 중심의 주제를 표현하는 화풍으로 변하였다. 그 전까지는 종교적 이유로 금기했던 인간의 누드도 이 운동을 계기로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하였다.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라파엘로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램브랜트는 자화상에서 최적의 명암을 표현한 화가로 평가된다. 유명한 다빈치의 모나리자 초상화는 보면 볼수록 화풍이 너무도 온화하고 차분한 미소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고도의 세련된 명암과 원근을 살려 실제 살아있는 모나리자의 매력을 연상케 한다. 


 르네상스 화풍이 거시적 경제라면 점묘파는 미시적


 르네상스 미술이 화폭 전체를 대조적 명암과 원근법을 중시하여 주제를 표현 한다면, 국가 경제현상을 정부, 기업, 소비자로 나누어 분석하는 거시적 경제와 같다. 반면 경제 개별 요소를 분석하는 미시적 경제현상은 마치 점묘파 화풍으로 볼 수 있겠다. 


 르네상스 시대 화풍이 주로 명암법으로 어둠침침한 배경의 원근 대조법을 강조한데 반하여 점묘파(點描派) 화가는 색을 섞어 혼탁하게 하지 않고 점을 찍어 그리는 화법을 썼다.

 

 “점표파 화가들의 대표적인 사람은 ‘죠르쥬 쇠라’(George Pierre Seurat)일 것이다. 그의 대표적인 그림은 ‘그랑드 쟈뜨의 일요일 오후(A Sunday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라는 작품이다. 


 그랑드 쟈뜨는 센 강에 있는 섬으로 여름에는 파리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하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면 색채가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형체의 윤곽이 명확하지 않아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고 색채가 어른거려 어지러울 정도다. 그 이유는 면을 칠하지 않고 무수한 원색의 점을 찍어 그리는 점묘파 기법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왜 점묘파 화가들은 점을 찍어 그림을 그린 것일까? 해답은 색은 섞을수록 탁해진다. 빨간색과 파란색 물감을 섞으면 보라색이 되지만, 여러 색의 물감을 섞으면 섞을수록 점차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그는 일정한 크기의 점을 균등하게 찍어서 빛의 반사가 물체의 색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고 물체의 색채를 가능한 원색으로 환원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방법을 쓰면, 조금 떨어져서 보면 한 가지 색으로 보이는데 물감을 섞은 경우와는 달리 색의 밝기가 그대로 화면에 살아난다. 


 한 폭의 캔버스가 화가에게는 그려야 될 대상을 담는 틀이라면 시장이라는 가격기구는 경제학자에게는 분석할 대상인 경제 주체들이 활동하는 틀이다. 특히 경쟁시장은 무수히 많은 기업이 소비자의 수요를 얻어내기 위해 경쟁하는 장이다. 이들 기업이 동질적인 재화를 생산하고 있어서 각 기업들은 서로 독립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가지는 시장을 완전경쟁시장이라고 부른다. 


 완전경쟁시장에서 시장에 대한 개별 기업의 영향력은 제로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개별 기업은 가격을 임의로 설정할 수 없으며, 소위 가격 순응자( Price taker)로 행동한다고 본다.


 이처럼 경쟁시장에서 개별 기업은 전체시장의 움직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마치 쇠라의 그림에서 한 개의 독립된 점 자체가 그림 전체의 모습이나 전반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점묘파 그림을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점들은 원자와 같은 독립적인 존재들인데, 이 점들이 조화롭게 모여서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이루듯이 경쟁시장에서는 무수히 많은 독립적인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하나의 효율적인 시장경제 체제를 이루고 있다. 


 점묘파 그림에서 다양한 색감을 가진 작은 점들은 그저 그 자체가 독립적이고 추상적인 미시적 구성 요소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점들이 모여서 조화를 이룰 때 전체적인 면에서 그림의 균형감이 생기고 화가가 의도한 예술성이 드러난다. 


 점묘파 화가에게 그림 속의 한 가지 색을 가진 작은 점이란 경제학자에게는 경쟁적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기업들 가운데 한 기업과 같은 존재로 비유될 수 있다.”(최병서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 Smart Economics 예술 속 경제)


 19세기 후기인상파 화가들은 이 삼원색을 섞어 만든 혼탁한 색을 쓰지 않고 직접 삼원색을 사용하여 풍경을 그려 강렬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그림을 그렸다. 마네, 모네 등의 그림은 화려하다. 즉 오렌지색을 배합하여 만들지 않고 화폭에 빨간색을 점찍어 놓고 그 속에 노란색을 또 점찍어서 멀리서 보면 색이 화폭에서 융합하여 오렌지색처럼 보이는 방법을 썼다. 색은 섞으면 섞을수록 혼탁해지기 때문에 원색을 사용하여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조직에서도 3 가지 형태의 골격이 있다.


 최상부의 조직은 다스리는 조직, 주로 CEO등으로 불리우는 명령내리는 조직, 최하부의 조직은 다스림을 받는 조직으로 대다수의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중간에 이 두 조직을 연결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서 중관관리층이라고 한다. 이 조직 속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미묘한 역학관계가 있다.


 한 조직에서는 꼭 있어야만 될 사람 20% 있어서는 안 될 그룹이 20% 그 나머지는 있으나 마나 한 조직 60%라고 한다. 모두 각자의 특색을 살려 잘 하모니를 이룰 때 조직의 발전을 기할 수 있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의 황홀한 무지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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