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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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가치와 선호의 변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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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

일반적으로 링크주택이 세미주택보다 가치가 높게 간주된다. 그러나 이것은 지하만 붙어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 주에도 보았듯이 벽체가 붙어있는 경우는 세미와 같다고 볼 수 있고 벽과 주차장이 맞물려 붙어있으면 타운하우스와도 같다고 볼수 있어 링크라고해도 다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번에는 세미주택을 알아볼 차례로 2채의 주택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의 주택으로 이웃과 측면의 한쪽 벽을 공유하기에 조금 적은 면적의 대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주택을 붙여 한 건물로 짓기에 단독주택과 비교해서 저렴하다. 보통은 공사비도 줄일 겸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듯한 좌우 대칭에 가까운 모양으로 많이 짓는다.

 

▨ 세미주택 (Semi House)

장점은 단독주택처럼 자신의 주택과 대지를 소유하면서도 주택의 한쪽이 붙어있어 단독주택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한쪽 벽이 이웃과 붙어있는 형태라 이웃의 소음을 벽을 통하여 공유하기에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링크주택과도 같은 이유로 재건축을 할 경우 제약이 따른다.

혹시 듀플렉스 주택(Duplex House)이라고 들어 보았을 것이다. 간혹 세미주택을 보고 듀플렉스로 혼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주택의 형태상 구조는 똑같다. 다만 소유의 형태에 따라 세미주택과 듀플렉스로 달라진다는 것만 알면된다.

세미주택의 경우, 붙어있는 두 집의 주인이 다른 경우에 해당하고 듀플렉스의 경우 붙어있는 주택 전체의 주인이 같다. 물론 등기상 세미 또는 듀플렉스로 구분을 하고있지만 용도는 확실히 다르다. 세미주택은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사는 경우가 많으나 듀플렉스의 경우 렌트를 위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쪽에는 주인이 살고 다른 한쪽에는 세입자를 두는 경우나 두 유닛을 전부 세를 주는 경우다.

현재 부동산시장에 대해서 약간의 언급을 하고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약간 쿨다운이 진행되고 있다. 3월 중순까지도 부동산 시장은 너무 뜨거워 멀티행진이 언제쯤 끝날까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였는데, 멀티가 점차 힘이 떨어져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필자가 예견했던 5월 가격 조정설에 힘이 조금 씩 실리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까지는 가격이 떨어지기보다는 더 이상은 오르지 않는 분위기이다. 요즘 온타리오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수가 3천명선에서 계속 머물고 있는 상황과도 연관이 있어보인다. 5월말쯤 되면 천정부지로 올라간 부동산 가격의 하향조정을 조심스레 점처본다.

얼마전 손님의 집을 찾던 중 오랜만에 기운이 좋은 명당을 찾았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바로 핀치 버스정류장 옆1 Pemberton Ave Toronto 으로 바깥으로 계속 회전하는 아주 강한 기운의 명당은 아니었지만 계속 끝까지 벌어져 회전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다물어 지지 않는 정도의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좋은 기운은 받으면 받을수록 건강에 좋다. 건강에 좋으면 다른 일도 잘 풀리는 것은 순리이다. 앞으로는 종종 칼럼을 통하여 기운이 좋은 자리를 하나하나 공개하려 한다.

다음주에는 최근에 선호도가 높아진 타운하우스(Town House)를 알아보기로 하겠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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