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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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 가치와 선호의 변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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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제한된 생활을 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그 동안 생활의 많은 것들이 바뀌고 변하면서 이런것들이 일반적인 표준이 되어가는 뉴노멀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어떤이들에게는 오히려 득이 되기도 하였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해가 되는 삶을 맞이하였다. 잘나갈때는 ‘역지사지’로, 역경이 생길때는 ‘역발상’으로 헤쳐나가는 지혜로움으로 지금 처한 각자의 문제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뜻하지 않은 뉴노멀 시대가 오면서 주택유형의 선호도도 바뀌고 있다. 여러세대가 모여사는 콘도 아파트라는 고층 다세대주택 거주형태가 위기를 맞이하면서 저층의 분리된 대표적인 거주형태인 단독주택이 재택근무라는 근무환경과 맞물려 선호도가 급상승하면서 외곽으로 번져나가는 상황은 아직도 계속 진행형이다.

그런데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콘도에서 벗어나 주택으로 돌아서자 주택가격이 폭등하니, 1년동안 렌트가 잘 나가지 않아 렌트비도 떨어지고 공실율은 늘어난 콘도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콘도가격도 덩달아 널뛰고 있는 현실을 보면 기가 찰뿐이다.

콘도에서 벗어난 이유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편하고 중앙 공조시설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그것은 망각하고 주택가격이 폭등하니 코로나바이러스가 머지않아 잡히면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와 살곳이 없어 결국은 콘도가격이 오를것이라는 이유와 머지않아 주택과의 가격차이를 좁히는 조정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콘도도 멀티가 붙고있는 상황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정부의 많은 지원금이 사회에 풀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경기와는 무관하게 폭등한 자산거품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한치 앞을 알수없는 불안한 경제상황에서 폭등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무작정 무리를 따라 달리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레밍이라는 쥐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부동산은 심리라는 말이 딱 맞는 듯하다. 지금은 무조건 고! 라는 군중심리가 이런 현상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3월이 되니 매물이 조금씩 더 늘어나면서 멀티의 경쟁이 조금씩 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도 가격은 미친듯하다. 5월이 되서도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계속 이처럼 오를 수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주택의 유형에 따라 선호도가 바뀌었는데, 아직 주택의 유형에 대하여 잘 모르는 독자분들이 많아 이번에 주택의 유형을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주거유형(House Type)은 크게는 단독주택(Detached House), 링크(Linked), 타운하우스 (Townhouse), 아파트(Apartment)로 나눌 수 있다.

 

▨ 단독주택 (Detached House)

말 그대로 ‘Detached = 떨어져 있는’ House, 즉 단독으로 다른 집과 떨어져 있는 주택이라는 의미이다. 단층으로 된 Bungalow, Raised Bungalow, 1 1/2층(Bungaloft 포함), 2층, 2 1/2층 (Split 구조), 3층 단독주택의 형태를 보인다. 대지를 포함하여 주택까지 전부 집주인의 소유로 본인의 취향대로 집과 정원을 꾸밀수 있다. 단지 건축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말이다.  

그래서 건축법이 허용하는 내에서 법률상 소유권행사에 제약이 없으며 땅값이 비싼 토론토에선 토지의 가치가 높기에 장기적인 자산가치의 상승을 고려할 때 제일 가치가 높은 주택의 유형이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잔디를 깍는다든지 낙엽이나 눈을 치우거나 주택 내외의 유지 보수 및 관리에 있어 상당한 물리적인 시간적 노력이 필요하여 노년이 되면 관리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2017년때만해도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주거 유형의 40%가 단독주택이라는 점을 보면 가장 보편적인 주택이라 할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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