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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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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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제일 큰 화두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였지만 그 외에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되고 있는 여러 재앙적인 사건과 사고들은 인간들이 지금껏 망가뜨린 자연의 복수가 시작된 것은 아닌지 무섭기도 하다.

 지난 주 칼럼, 다사다난했던 2020년 7월초까지의 사건사고에 이어 7월 12일에는 러시아에서 시베리아를 포함한 140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다. 8월이 되니 미국에서는 열대성 강풍이 미 동부를 시속 100킬로가 넘게 강타하여 280만 가구가 정전이 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같은 날인 8월 5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질산암모늄 대폭발이 발생하여 180명이 사망하고 6천명이 부상하였으며 3조5천억 재산피해를 입게 되었다.

8월 중순 한국은 54일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누적 강수량은 920mm 피해액은 993억이 발생하였고, 곧바로 태풍 ‘바비’가 시속 220킬로로 한반도를 강타하여 144건의 피해가 접수되는 일이 있었으며, 중국도 3달째 이어진 대홍수 피해로 수재민 6500만명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식량부족 상황이 제기가 되면서 사재기 현상도 발생하였다.

아시아에서 연일 발생된 수재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 캘리포니아에 산불이 확산되면서 서울면적 9배를 태우고 주민 10만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8월 25일에는 또 다른 흑인피격사건이 미국 위스콘신주에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발령되었고, 차별반대 시위로 도심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NBA를 포함한 스포츠계가 보이콧을 하였다.

28일에는 허리케인 ‘로라’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시속 231킬로로 통과하면서 88만 가구가 정전이 되고 60만명 이상 대피하는 재앙이 발생하였다.

9월 1일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빌보드 Hot 100에서 1위 차지하면서 한국가요계에 큰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기는 기분 좋은 일도 있었는데 이런 기쁨도 잠시 7일에는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7만 가구가 정전피해 입었다.

5월말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이미 수 차례 엄청난 양의 비를 쏟아낸 동아시아 거대 장마전선이 6월 중순부터 한반도로 올라오면서 한반도에 발생한 폭우사태로 전국적으로 엄청난 폭우를 쏟아내며 대부분의 도심과 농경지 침수 및 정전과 산사태, 홍수 및 범람으로 도로 및 시설물의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10월 25일에는 한국재계의 큰 별 하나가 떨어졌다. 바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오랜 와병 중에 78세를 일기로 별세를 하였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11월 3일 미국대선 투표와 개표가 시작 되었다. 그런데 트럼프가 개표 막판을 향해가면서 점점 불리해지자, 펜실베니아와 미시간주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고 일부 주에서는 재검표 요청을 하며 우편투표는 불법이라며 연방대법원까지 가져갈 것을 주장을 하면서, 상당기간 투표결과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바이든이 당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불복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으로 미국 정치역사에 처음 맞는 미국답지 않은 행보로 기록되고 있다.

12월 7일은 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승인하면서 화이자 백신을 대량 접종 가능하도록 전국병원에 배포를 하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부작용 걱정을 하면서도 세계는 백신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와중에 12일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총 확진자가 7150만명 발생하였고, 사망자는 159만명을 넘어섰다.

일본과 중국이 지구밖 우주를 향해 한걸음 더 나가는 성과를 이루는데, 일본은 소행성에서 중국은 달에서 토양을 채취, 성공적으로 지구로 가져와 지구 밖으로 인간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과학의 진일보에 많은 기대가 된다.

불행 중 그나마 다행인지 우리 캐나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제외하면 큰 재앙이나 큼직한 사건들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거의 없다는 것이다. 백신확보율도 전세계 1위로 전 인구의 6배 정도를 이미 확보를 하는 등 역시 선진국다운 면모에 한편으로 자랑스럽기도 하다.

2020년은 지난 다른 해들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대사건과 사고가 발생을 했던, 우리를 참으로 힘들게 만든 해가 아닐까 싶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20년 연말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될 수 있으면 가족끼리만 생활하기를…

그리고 곧 맞이하게 될 2021년 신축년 소띠 해에는 소처럼 끈기와 인내력으로 강하고 근실하게 지금의 위기인 코로나바이러스의 방역활동과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여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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