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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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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달라질 세상
frankyjeong

 

코로나 19가 전세계로 확산이 되면서 각국들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일상들을 대부분 비대면으로 바꾸면서 기존 사회생활 패턴이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당연하게 해왔던 일상들이 이렇게 한순간에 바뀌면서 사람과 사람의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고있다. 팬더믹 이후 우리는 이전과 같은 생활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이전에도 세상을 공포로 몰고 갔던 역사들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코로나19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가 하루 생활권 내로 들어오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정보공유도 쉬워져 세계여행이 마실다녀오는 것처럼 쉬워지고, 각국의 수출과 수입의 무역 교역이 쉬워지다 보니 감염확산도 그만큼 쉬워지고, 이로인한 피해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50년 경 흑사병으로 불리는 페스트가 유럽을 강타했을 때 유럽의 인구 3분의 1정도가 죽을 정도로 엄청난 피해가 있었다. 정보의 공유가 어려웠기 때문에 페스트의 발병 사실이 전세계에 퍼진것도 오래 걸려 유럽에서만 크게 느끼는 공포였던 것이다. 유럽에서 페스트가 발병한 이후 세상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이 사건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진 유럽에선 노동력을 취하기 위해 앞다투어 멀리 떨어진 타 대륙을 침략하면서 그 대륙의 사람들을 노예로 삼아 부족해진 노동력을 취하는 식민주의가 만연하게 된것이다. 페스트로 인하여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하여 기술의 발전에 노력을 하여 적은 노동력을 가지고 효율을 늘리기 위하여 꾸준히 연구를 하면서 당시 유럽 국가들은 다른 나라보다 먼저 행동하면서 세계의 강대국으로 가는 계기가 된것이다.


그 당시 페스트가 지나가고 15세기말에는 아메리카 대륙을 상대로 식민지화를 감행했던 유럽국가들은 식민지 전쟁과 또다른 유행병인 천연두, 홍역, 말라리아 등의 계속되는 질병으로 식민지들에도 전염병을 퍼트려 세계를 바꿔놓았다. 유럽 국가들은 식민국가들로부터 거두어들인 금과 모피, 노예 등으로 무역업이 성행하고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착취해온 결과, 풍요로운 삶을 맞이하게 된것이다.


이렇게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늘 인류의 생할을 변화시켜왔다. 지금 코로나19는 과거 공상 과학소설에서 볼 수 있었던 상상의 사회 환경을 인류에게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어떤 변화들이 우리에게 발생하게 될까?


코로나19 와 다른 추가적인 바이러스들의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면 생활을 비대면 생활로 바꿀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로 만들게 될것이다. 이는 오프라인의 모임에서 온라인 모임으로 상당히 빠른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이미 발달된 IT기술들을 이용하여 이미 플랫폼은 만들어져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온라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바뀔 것이다.


이는 실제 공간이 아닌 사이버 공간의 가상세계를 만들어 직접 대면을 하지 않은 상태로 각자 전부 다른 곳에서 있지만 한 공간에서 만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비대면이지만 대면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바꾸어 질것이며, 온라인 배송은 팬더믹 이전에도 유행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직접 필요한 것을 사러가는 일반적인 쇼핑문화였다. 그런데 이번 팬더믹으로 인하여 가능하면 대부분 온라인으로 배송시키는 쇼핑문화로 바꾸도록 만들것이다.


또한 이전에는 다른 나라로 쉽게 여행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아무나 여행을 쉽게 하기는 쉽지 않게 될것이기에 가상으로 해외 여행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주거문화도 바뀌어 기존의 콘도나 주택의 모양도 캡슐 같은 모양의 1인 단위 거주공간이 결합된 모양으로 만들어 질것으로 보이고, 자동차도 기본이 4인용이 아닌 2인용으로 바뀔것이다.


모이는 것을 꺼리게 되어 도심이 아닌, 사람과 접촉이 적은 외곽을 선호하게 될것이다. 기존에 다운타운의 주택의 가격이 높았던 것은 대면하는 사회였기 때문이었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자택근무가 주를 이루게될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더 이상 직장과의 물리적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건 배송과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도시가 아닌 외곽으로 바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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