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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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9년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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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세계경제의 일희일비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시작해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다소 해결되는 기미가 보이면 세계증시가 오르고 안정되다가도 다시 긴장국면을 보이면 이내 급락하고 불안한 장을 보이면서 2019년은 그렇게 달려왔다. 


미중간 무역전쟁에서는 누가 승자고 패자인지 나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전쟁도 치러보지 못하고 트럼프는 재선에, 시진핑은 중국의 경제동력 약화에 악영향을 미칠까 두려워서 말싸움만 하다가 그래도 뭔가는 정리하고 가야 할 것 같은 가보다.


트럼프는 재선에 탄핵이라는 복병이 닥치고, 시진핑은 경제위기라는 심리적인 압박이 큰일을 벌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무슨 구실로라도 일단락은 맺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금 중국의 외국 자본유출과 기업 및 가계부채의 증가, 화이트컬러의 실업률 증가 등의 각종 경제 위기설로 인해 상당히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중간의 무역전쟁에서 적어도 명목상 미니딜이라도 맺지 못하게 된다면 트럼프에겐 재선과는 거리가 멀어질까 두려울 것이며, 시진핑에겐 불안한 경제심리가 자칫 2020년 중국 내부의 경제 붕괴의 뇌관을 건드려 중국의 몰락으로 치달을까 두려울 것이다. 


만일 미니딜이라도 얻어내지 못할 경우, 우려하는 중국의 경제붕괴는 현실화될 것이며, 이는 거품이 잔뜩 낀 부동산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전세계는 부동산하락의 쓰나미가 몰아 닥칠 것이 걱정이다. 


제발 급격한 변화로 커다란 혼돈을 주지 않는 2020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19년 己亥年(기해년)의 끝자락에서

 

 


다사다난했던 황금돼지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쉽고 소중한 각자의 기억들을 추억이란 이름으로 묻으면서,


어떤 분들은 좋았고 또 어떤 분들에겐 좋지 않았던 해였을 수 있겠지만, 


올 2020년 庚子年(경자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란

희망을 갖고 좋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저무는 한 해를 보내면서 여러모로 베풀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정영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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