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416-937-1130

카톡ID : frankjeong

blog.naver.com/frankrealtor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70 전체: 568,539 )
부동산 투자, 언제, 어디에, 무엇을 투자해야 하나?(5)
frankyjeong

 

(지난 호에 이어)
2주 전에 필자가 작금의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있어 틈새시장의 솔루션으로 전매(Assignment Sale)를 언급하였다. 그 이후 여러 곳에서 앞으로 나올 분양콘도의 전매에 촉각을 세우며 대책들을 언급하는 소리가 들린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틈새시장으로 그 이외는 별다른 대안은 없어 보인다. 

 

 

 

 

 

 근래 분양콘도의 실적은 형편이 없어 빌더들 모두 한숨만 내쉬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부동산 투자를 통하여 이윤을 보았던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추가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과거 토론토와 밴쿠버의 수익성 높았던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길이 없다. 그 동안의 투기에 의한 수요가 사라지면서 이미 손을 뗀 중국의 부동산 큰손들로 인하여 더 이상 비싼 가격으로 투기수요를 받아줄 대상자들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자연발생적으로 단순히 보금자리가 필요하여 주택을 사려는 수요와 가용한 주택 물량의 공급에 의하여 형성될 수 있는 매매가격과 아직도 거품이 전부 빠지지 않은 현재 가격과는 아직 차이가 좀 있어 지금 당장 주택구입이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좀더 기다리려는 기조가 있다. 매력적인 금액의 주택이 아닌 경우에는 쉽게 오퍼를 넣지 않기 때문에 요즘 나와있는 상당수의 매물이 가격을 약간 낮추어 멀티 오퍼를 유도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매매에 있어 멀티 오퍼를 유도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 인데, 하나는 부동산 시장이 너무 뜨거워 주택의 가격을 예상하지 못할 경우와 다른 하나는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가격으로 내놓으면 오랜 기간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낮추어 경매에 부치듯이 멀티 오퍼를 유도하는 경우이다.


 
 

 

 

금리가 미국을 시작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향후 2020년까지 2번, 약 0.5%의 금리인하가 있지 않을까 싶다. 투자는 OPM, 즉 Other People’s Money로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금리가 낮아지면 금융기관의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금 세계경제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돈을 빌려 부동산 투자를 해본들 수익이 날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 같아 답답하다. 


필자가 언급한대로 지금 전세계는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실물이면서 가치 있는 것이 안전자산으로 선호되는 것이다. 돈의 가치는 항상 떨어지는 것이라 역사적으로 보면 모든 것의 가격은 오르게 되어있다. 부동산도 실물이라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더라도 단기간투자가 아니면 항상 오르게 되어있다. 다만 그 기간이 길어질 뿐. 


내 인생에 있어 지금 이순간이 내게는 제일 젊은 날이다. 하루 자고 나면 하루가 더 늙어질 테니 말이다. 너무 투자에 얽매어 내 인생에서 제일 젊은 이순간을 감사하며 즐길 줄 모른다면 너무 아쉽고 허무한 일이 아니겠는가?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조금 쉬어갈 줄도 아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내 집은 먼저 장만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