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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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언제, 어디에, 무엇을 해야 하나?(3)
frankyjeong

 

(지난 호에 이어)
지난 주 부동산 주택 가격통계 수치의 부정확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다. 그러나 단독주택이나 세미주택, 타운하우스와는 다르게 콘도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격통계가 Sqf에 따른 가격과 베드룸 수로 분류를 하다 보니 매매가격이나 통계치가 상당히 정확하다. 이 때문에 필자가 아래의 콘도투자 비교표를 작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50만 불의 투자자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그 이상의 투자자금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어디다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최근 들어 더 심각하게 들린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과 미국과 이란간 핵과 관련하여 긴장이 고조됨으로 인해 세계경기가 상당히 불안하고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7년 주택안정화 정책시행 후 부동산시장의 기류가 급랭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락되고 이후에는 침체국면을 이어왔다. 그러나 콘도분양시장은 신기하게도 주택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분양가격이 떨어질 줄 모르고 상승을 지속해왔다. 


그러던 콘도분양시장이 올해 초부터 차츰차츰 얼어붙더니 이제는 콘도분양 시장도 개점휴업 중인 상황이다. 여러 빌더들에 의해 준비되어 왔던 각종 프로젝트들이 발표는 되었지만 분양 실적이 너무나 저조해지면서 급기야 몇몇 빌더들을 시작으로 분양가격이 조정되기도 하였다. 


그 동안 많은 중국투자자들로부터 촉발된 콘도 투기분양은 온데간데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중국투자자들을 따라 투기에 경쟁적으로 동참했던 사람들도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하면서 관망하는 중이다. 과거 콘도분양으로 재미를 봐왔던 많은 사람들은 지금 혼돈스러운 상황이다. 


2012년 콘도 분양시장의 하락과 같은 일시적인 하락현상이 있었지만 2년 만에 다시 회복하여 반등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냈던 터라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바라보는 지금의 상황은 과거에 발발했던 각종 부동산 하락의 사태들과는 사뭇 다르게 느끼고 있다. 한 나라가 처한 또는 인접 국가 때문에 바뀐 환경 때문에 그 나라 안에서 발생했던 부동산 하락이 아니라 전 세계가 동반 침체를 맞을 수 밖에 없는 경제상황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하락이기 때문에 쉽게 반등하기란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만일 반등을 하려면 세계경제를 위협할 각종 갈등들이 상호 잘 협의되고 다시 중국의 큰 손을 포함한 개인 투자자들이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의 수익의 잠재력을 보고 덤벼들어야 가능할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투자를 하여 수익을 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괴로운 일이다. 얼마나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가에 따라 투자할 종목이 바뀌기 때문이다. 


단타 주식의 경우 거의 도박수준으로 볼 수 있고, 사채업으로 돈을 빌려주고 고리로 수익을 내는 경우에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수익률로 볼 경우 최하 6% 최대 10%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유혹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일단 실질적으로 만지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에 투자를 하는 것이 적어도 안전은 하다고 본다. 주식증서나 현금 등은 언제 종이 쪼가리가 될지 모르나 금이나 주택 같은 것은 실질적으로 내 것이라고 확인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기에 언젠가는 그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에도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대지를 가진 주택이나 건물이 제일 가치가 있을 것이고 다음은 공동으로라도 소유 할 수 있는 콘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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